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 & 수어지교(水魚之交)

아판티(阿凡提) 2020. 1. 6. 04:57

o2019년 2월 18일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 규획 강요」가 발표되면서 웨강아오(광둥성, 홍콩, 마카오)의 경제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전망임


o산업구조 측면에서 보면 광둥성은 제조업, 홍콩은 서비스업(무역, 금융보험, 물류, 전시 등), 마카오는 카지노 중심의 서비스업으로 특화됨


o웨강아오에는 금융기관들이 상호 투자함으로써 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심화되고 있음


o웨강아오 대만구의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본을 조달함
- 2016년 12월 5일 선강퉁(深港通)이 개통되면서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의 교차 주식투자가 가능해짐


o홍콩증권거래소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웨강아오 대만구의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광둥성이 수어지교(水魚之交: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로서 초국경 위안화 업무에서 점하는 비중은 2017년 23.4%로 전국 1위를 기록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인천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이다. 어수지친()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중국 삼국시대의 유비()와 제갈 량()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비롯된다.

《삼국지》 <제갈량전()>을 보면, 유비와 제갈 량과의 사이가 날이 갈수록 친밀하여지는 것을 관우()와 장비()가 불평하자, 유비가 그들을 불러 “나에게 공명()이 있다는 것은 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다시는 불평을 하지 말도록 하게( )”라고 타일렀다. 이리하여 관우와 장비는 다시는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2020.1.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191126, 한중DB).pdf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191126, 한중D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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