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중국 부유층의 금융 트렌드 변화 & 철중쟁쟁(鐵中錚錚)

아판티(阿凡提) 2020. 1. 10. 04:58

□ 중국 경기둔화 및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융자산 1천만 위안 이상인 고자산가(HNWI) 수와 투자가능 자산은 급증


(투자 성향 및 자산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며, 분산 투자
 고자산가 중 대부분이 중수익과 리스크 회피형인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며, 적극적 투자 성향을 가진 고자산가 비중은 2017년 이후 하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감독관리 변화 등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는 단일 자산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고, 예금 및 채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 (해외 투자)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해외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해외시장의 정보 부족 및 비대칭 등으로 고자산가들은 해외투자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최근 비중도 축소
 해외 투자 시 지역 접근성이 좋고 언어 장벽이 낮은 홍콩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미국을 선호하는 비중은 하락


(자산관리 서비스 선호도) 은행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
 고자산가들은 주로 은행 채널을 통해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자산관리 회사 선택 시 투자 수익률과 밀접한 전문성이 최우선 고려 요인
 자산관리회사의 서비스 중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 니즈가
커지고 있고, 투자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요구도 증대

(상속·증여) 자녀들에게 재산 증여를 위해 이미 관련 절차를 진행
 고자산가들은 상속 및 증여 관련 절차를 이미 진행 또는 고려하고 있고, 희망 부가 서비스는 상속 관련 법률 및 세무 자문 등의 철중쟁쟁(鐵中錚錚:쇠 중에서 소리가 가장 맑다는 뜻으로,평범한 사람들 중 특별히 뛰어 난 사람 )한 니즈가 증대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후한()의 시조 광무제()가 서선()의 사람됨을 평한 데서 연유()함. 광무제()는 항복()한 적미의 잔병들을 두고, 통찰력이 있는 인재()라면 시세의 추이를 보고 벌써 귀순했을 것이고, 대세를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라면 아직도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따라서 서선()이 항복()한 시기가 결코 이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항복()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어리석은 자에 비하면 그래도 조금 낫다고 본 것이다



2020.1.1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부유층의 금융 트렌드 변화(191212,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중국 부유층의 금융 트렌드 변화(191212,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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