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은행은 실물경제의 발전을 지원하고 실질사회융자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准备金率)을 2019.1.6(월)일부터 0.5%p 인하(全面降准)한다고 발표(2020.1.1일)
* 할부금융사, 리스사 및 자동차금융회사는 지준율 인하 대상에 불포함
ㅇ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의 지준율이 대형상업은행의 경우 12.5%, 중소형상업은행은 10.5%로 낮아지게 됨
□ 이번 지준율 인하는 중소‧민영기업(小微‧民营企业) 등 실물경제 주체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및 융자비용 인하, 1월 소득세 납부 및 춘절(春節) 등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 대비 등을 위한 것임
ㅇ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총 8,000억위안의 유동성이 신규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농촌합작은행 등의 중소은행(中小银行)으로 1,200억위안 이상의 장기자금(长期资金)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인민은행은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완화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회융자규모 등 유동성 사정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충분히 공급하여 실물경제의 활력을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재확인
ㅇ 아울러 고품질발전(高质量发展) 및 공급측구조개혁(供给侧结构性改革)의 지속
적인 추진은 적절한 통화‧금융 환경 조성의 토대가 된다고 설명
ㅇ 다만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무분별한 대규모 자금공급은 없을 것(不搞大水漫灌)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함으로써 시장의 득룡망촉(得龍望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고사성어)을 경계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촉과 오가 대치하고 있을때 조조가 한중을 점령하자 사마의가 조조에게 「이 기회에 익주를 치자」고 하였으나 조조는 「이미 농을 얻었는데 다시 촉까지 바랄수 있겠느냐」고 하였음 |
2020.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내용 및 시장 평가(200112,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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