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북한

北·中 교역 동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남상(濫觴)

아판티(阿凡提) 2020. 2. 24. 04:56

2016년 이후 대북제재 강화의 영향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던 북중교역이 지난해 14.7% 증가 상승하였다. 그러나 북한의 수입이 16.1% 증가한 반면 수출은 1.0% 소폭 증가에 그쳐 무역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최근 3년간 누적적자 규모가 59.7억 달러에 달해 심각한 외화난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 경제도 교역 증가 등으로 다소 개선 조짐을 보였으나, 연초의 신종코로나 사태는 과거 사스·에볼라 사태에서 보듯이 북중교역 위축을 초래하여 올해 북한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북한의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 극복에 차질이 예상되며 남북관계에서 남상(濫觴:배를 띄울 정도의 큰 강물도 그 근원은 술잔을 띄울 정도의 작은 물이었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의 시발점을 가리키는 말 )이 될 수 있음에도 주목된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순자()》 <자도편()>을 보면, 공자가 그의 제자 자로()를 훈계하여 “원래 양쯔강은 민산에서 시작되는데, 그것이 시작될 때의 물은 겨우 술잔을 띄울 만하였다( ).”라고 한 데서 비롯하였다. 그 밖에 《가어()》 <삼서편()>에도 실려 있다. 


2020.2.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北·中 교역 동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200220, 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北·中 교역 동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200220, 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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