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회사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 자회사)의 성장과 위협 요인 & 철중쟁쟁(鐵中錚錚)

아판티(阿凡提) 2020. 3. 9. 04:57

◆ 세계 최대 인터넷금융 기업인 앤트파이낸셜은 동업계의 철중쟁쟁(鐵中錚錚:쇠붙이 중에서 유난히 쇳소리가 맑은 것)으로 온라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Alipay)'를 주축으로 모회사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부문과 동반 급성장
-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가치 추정치는 1,477억달러로 Citi, HSBC 등의 시가총액에 근접한 수준


◆ 동사는 모바일 간편결제 분야를 공략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각종 핀테크 기술을 축적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금융 전 분야로 사업 확장
- 결제서비스 부문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크고, 제도권 금융 소외층이었던 소비자, 영세기업 대상의 소액대출 부문은 수익성이 높아 앤트파이낸셜의 캐시카우 역할 수행


◆ 최근 모바일결제 경쟁 심화, 소액대출 감독 강화 등이 성장을 제약하는 위협요인으로 부상하자, 금융기관에 디지털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서비스 전문 업체로 변모 중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비슷한 또래 가운데 비교적 뛰어난 인물을 가리키는 말로서 '쟁쟁하다(뛰어나다)'란 말도 여기서 나왔다. 후한 광무제가 투항해온 반란군에게 "천하 대세를 읽지 못해 항복하지 않는 자들보다는 그래도 그대들이 뛰어나다"고 평한 데서 유래했다. 속담에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라고 했다.


2020.3.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의 성장과 위협 요인(200228, KDB미래전략연구소).pdf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의 성장과 위협 요인(200228, KDB미래전략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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