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 & 군계일학(群鷄一鶴)

아판티(阿凡提) 2020. 3. 11. 05:04

o2019년 2월 18일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 규획 강요」가 발표되면서 웨강아오(광둥성, 홍콩, 마카오)의 경제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전망임
o산업구조 측면에서 보면 광둥성은 제조업, 홍콩은 서비스업(무역, 금융보험, 물류, 전시 등), 마카오는 카지노 중심의 서비스업으로 특화됨


o웨강아오에는 금융기관들이 상호 투자함으로써 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심화되고 있음


o웨강아오 대만구의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본을 조달함
- 2016년 12월 5일 선강퉁(深港通)이 개통되면서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증권거래소의 교차 주식투자가 가능해짐


o홍콩증권거래소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웨강아오 대만구의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광둥성이 초국경 위안화 업무에서 점하는 비중은 2017년 23.4%로 전국 1위로 군계일학(群鷄一鶴: 닭의 무리 중에 있는 한 마리 학이란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을 기록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중 DB>에서 발표해 주었다.




‘죽림칠현()’이라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가 있었어요. 그중 한 사람인 혜강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고 말았어요. 혜강에게는 혜소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혜소는 총명했지만 아버지가 죄인이라 벼슬에 나갈 수가 없었지요. 이런 사정을 안 혜강의 친구가 황제에게 혜소를 관직에 등용할 것을 간청했어요.


혜소가 황제를 만나러 궁궐로 들어서자 한 사람이 말했어요. “혜소는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과 같구나.” 혜소는 자신의 성품대로 올곧게 처신해서 황제를 잘 보필하는 신하가 되었답니다. ‘군계일학’은 이처럼 많은 사람 중 뛰어난 한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에요. 



2020.3.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200225, 한중DB).pdf


웨강아오 대만구의 금융 협력(200225, 한중D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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