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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脫일본 기업 서둘러…日업체 실적에 영향 & 일촉즉발(一觸卽發)

아판티(阿凡提) 2020. 6. 27. 04:59

한국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규제 단행 이후 대체 작업을 가속화 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20 보도했다.

 

신문은 20 '한국 ()일본기업 서둘러 수출관리로 소재회사 타격 계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최대 액정 기업인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액정 패널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불화수소 공급처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초 LG 일본 기업 스텔라케미파의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주로 사용했으나 이제는 한국 기업 소울브레인으로부터 100배로 희석한 불화수소를 제공 받아 쓰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LG 간부를 인용해 "충분히 희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정밀한 생성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문제 없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수입이 끊기게 되는 '위험' 감안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한국 기업은 문재인 정권의 의향을 배려하지 않을 없다" "불필요한 비판은 부르지 않으려는 생각도 있다" 풀이했다. 신문은 청와대가 '() 일본 의존' 위해 자국 기업들을 격려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가 해외 기업 공장 유치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종합화학기업 듀폰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인 'EUV 레지스트' 공장을 한국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공장 단지 토지를 마련해 법인세도 감면하며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닛케이는 "영업 현장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여파가 발생했다" 일본계 전자부품 업체 영업 담당자가 "조달처로서 일본 기업의 우선순위가 떨어졌다" 말을 한국 기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일본 제외' 추천이 가격 삭감 요구의 구실이 됐다" 설명했다. 담당자는 "한국 정부의 과잉 반응은 언제나와 같은 것이다. 일본 정부가 '어른의 대응(감정적이지 않고 침착한 대응)' 없었냐" 투덜거렸다. 신문은 "한일 정부의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번 닿기만 하면 터져버릴 듯 위험한 상황)대립이 일본계 기업 현장에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분석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뉴시스>의 기사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0.6.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