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중국출장 이야기

북경 대우증권 행사와 상해 중자연(중국자본시장연구회) 세미나에 다녀왔어요

아판티(阿凡提) 2011. 12. 15. 05:43

금년 6번 째 출장(12.7~12일)은 북경에서 개최된 대우증권 행사와 상해에서 개최된 '중자연(중국자본시장연구회)모임에 참석하는 것이었지요.

 

북경에서 개최된 대우증권 행사에서 아판티는 '중국자본시장 개방과 우리 금융투자회사의 진출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어요. 연이어 중국 동창이자  중국인민은행 조사통계국 부국장인 王毅의 강의시 통역을 아판티가 담당했어요. 그가 한 강의의  제목은 '2012년 중국경제 전망'이었지요.

 

(왼쪽이 아판티, 오른 쪽이 중국인민은행 조사통계국 부국장 王毅임)

 

이번 행사는 대우증권이 주요 고객을 모시고 개최하는 연수행사였어요. 연수 대상은 주로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의 책임자들이었지요. 일반적인 행사가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정이 포함되는 법인데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중국 자본시장 현황과 내년 중국 경제 전망을 배우겠다는 열망에 다른 일정은 모두 사양했다는 얘기를 듣고 아판티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강의를 마친 후의 이틀은 북경 소재 ‘中国风险投资公司‘와 '中国金融网‘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었지요. 한국 방문객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옛날과는 다른 모습을 읽을 수 있었지요. 참 많이 변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장 4일째인 12.10일(토)에는 비행기로 상해로 이동했지요. 그 곳에서 금년을 마무리하는 '중자연(중국자본시장연구회)'의 마지막 행사가 있었어요. 아판티가 소속된 '중자연'은 중국 자본시장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 책임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요.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20여명의 회원외에 현지 투자회사 소장, 재경관, 기타 옵서버 등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석했지요.

 

 

각자가 준비한 자료를 발표한 후 와이탄이 눈 앞에 펼쳐지는 식당에서 유명한 상해 게를 먹는 행운도 있었지요.  그 다음 날은 소주로 이동하여 개발구를 방문했어요. 싱가폴과 합작하여 개발된 이 개발구를 보면서 우리의 새만금도 이런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훌륭했습니다. 중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있는 기회였지요.

 

12.12일(월)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느낀 점은 아무리 중국을 잘 아는 사람일지라도 자주 방문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지요. 그 만큼 변화가 많은 곳이 중국이니까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5박 6일간의 중국출장 이었습니다.

 

2011.12.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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