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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중 갈등 반사이익…세계경제 성장 주도할 것" & 전정만리(前程萬里)

아판티(阿凡提) 2020. 11. 4. 21:06

1991 이후 빠르게 성장한 인도가 중장기적으로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대신할 대체 생산기지로서 인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6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인도경제 성장배경 코로나19 이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개방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한 지난 1991 이후 30년간 연평균 6.4%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규제 완화로 글로벌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화학 자본집약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속된 제조업 투자로 인도의 제조업 생산 능력은 글로벌 상위권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자동차 생산대수는 지난해 기준 419만대로 전세계 5 수준을 보였고, 석유정제와 화학 생산능력도 아시아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증가로 소매금융과 민간소비 증가세도 꾸준히 확대됐다.

 

보고서는 "향후 인도와 미국간 FTA 협상, 미국 정부의 탈중국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추진 등으로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가속화될 있다" 말했다.

 

전정만리(前程萬里: 나이가 젊어 장래가 유망함)의 인도가 세계경제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인도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에 기반해 성장이 기대되는 중간재, 자본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 "인도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이라고 강조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뉴시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0.1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인도, 미중 갈등 반사이익&hellip;세계경제 성장 주도할 것(200819, 뉴시스).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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