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산업 육성에 중국 공산당이 전면에 나섰다. 세계적인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공산당의 푸화 선전 부부장이 지난 주말에 이른바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푸 부부장은 "우리는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사람들이 문화상품을 즐기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 변혁에 따른 황금기회이다. e스포츠는 핵심적 신기술이 더 사용될 수있게 만드는 굉장한 수단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햇수로 6년에 걸쳐 10조위안을 중국 경제에 투자하고 5G네트워트부터 인공지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내놓는 정부 계획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충격이 상당히 가해졌지만 이동제한과 봉쇄 등 조치로 인해 온라인게임은 오히려 수요가 증대하고 이용자가 확대하면서 실제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는 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가 날아갈 길이 만리라는 뜻으로,머나먼 노정, 또는 사람의 앞날이 매우 요원하다라는 뜻)의 상황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는 1.97%, 1271만명 늘어난 6억6000만명에 육박했다. 국산 온라인게임은 1~6월 해외에서 전년 동기보다 36.32% 늘어난 75억8900만 달러(9조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으로 각각 28.23%, 23.26%, 9.97% 비중을 차지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뉴시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북명(北冥:북극해)에는 크기가 몇천 리나 되는 곤(鯤)이라 불리는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가 탈바꿈하여 붕(鵬)이라는 새가 되는데, 그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등의 길이가 몇천 리가 되는지도 짐작할 수가 없으며, 한번 힘을 가다듬어 하늘로 날아 오르면 그날개는 마치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았다. 붕새가 남해로 옮겨갈 때는 날개를 삼천 리나 되는 수면(水面)을 치고, 이렇게 불어 일으킨 바람을 타고 날아올라가 여섯 달이나 걸려서야 남해에 이르러 쉬게 된다고 함 |
2020.11.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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