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닮은 듯 닮지 않은 삼성 SK LG그룹의 자동차사업 전략 & 천선지전(天旋地轉)

아판티(阿凡提) 2021. 2. 19. 19:25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ICT기업들의 영역 확장 경쟁

자동차 산업은 환경 규제 강화, ICT와 AI기술 발달로 '친환경차'와 '스마트카'로 빠르게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 갈수록 전자기기화 되면서 ICT기업들에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영역 확장 경쟁 중

 

□닮은듯 닮지 않은 삼성 SK  LG그룹의 자동차사업 확장 전략

-공통적으로 2차전지(배터리)에 대한 높은 기대로 적극적 투자, 전기차 뿐만 아니라 향후 가전, 스마트 시티, 로봇, L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가 활용되면서 제2의 메모리 반도체로 기대

-세 그룹 모두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접근 전략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

-삼성그룹은 차량용 전자장비 기업 하만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커넥티드 플랫폼과 반도체, 통신장비에 주력하며, AI와 자율주행 핵심시스템과 솔루션을 지향, 이를 발판으로 향후 자율주행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관련 행보와 기술수준을 미루어 볼 때 장기적으로 가능성 있음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랜터카 등 자동차 사업 관련 계열사를 중심으로 차량 공유와 텔레콤 서비스 확장에 바탕을 둔 종합 모빌리트 플렛폼 서비스를 지향

-LG그룹은 전형적인 종합 전자장비 부품 메이커 행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LG CNS 등 주력 계열사 모두 오랜 자동차 부품 업력을 바탕으로 그룹 펙키지 전략과 시너지 창출에 유리하다는 것이 장점, 특히 전기차는 전체 플랫폼 개발 능력 보유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ICT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차세대 자동차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 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현실 인식 공유는 물론 범 금융그룹 차원에서 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

-산업 변화는 일부 전통 아이템의 쇠퇴 위협과 차세대 자동차의 신성장 투자 기회가 공존

-산업간 천선지전(天旋地轉: 하늘은 돌고 땅은 구른다. 하늘과 땅이 핑핑 돈다. 세상만사가 많이 변함)적 영역 파괴와 업체들의 사업 및 제품 다각화 추세로 기존의 전통적인 업종 분류 체계에 한계성 내재, 중장기적으로 실질적 분류 기준 적용을 통한 새로운 여신관리 체계의 필요성 대두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2021.1.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닮은듯 닮지 않은 삼성 SK LG그룹의 자동차사업 전략(210115, KB경영연구소).pdf
1.6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