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디지털 위안화가 달러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연합조보와 대기원(大紀元)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외신과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계획이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에서 끌어내리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준비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미국에선 재무부와 국무부,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당국자가 그 영향을 파악하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디지털 위안화가 국제금융 시스템상 임박한 도전으로 당장 생각하지는 않지만 디지털 위안화의 유통방법과 미국 제재를 피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선전과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실증실험을 거듭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으로선 처음 실용화를 통한 전정만리(前程萬里: 앞길이 만 리이다. 前途(전도)가 매우 유망한 것)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2월 개최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맞춰 디지털 위안화의 광범위한 사용, 국제시장과 접촉 개시를 진행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뉴시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4.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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