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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0년] 47배 급성장해 최대 교역상대로

아판티(阿凡提) 2022. 8. 17. 13:56

"대규모 무역흑자 시대는 구조적으로 끝나가" 1992 64 달러이던 대중 교역은 2021 3천억 달러가 넘어 47배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은 우리나라의 1 교역 대상국(24%)이다. 특히 무역흑자의 80% 중국과의 무역에서 나왔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무역적자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대규모 대중 무역흑자 시대는 구조적으로 끝나가고 있다" 판단했다한국의 대규모 대중 무역흑자는 한국이 경쟁 우위를 지닌 중간재를 중국에 공급하고, '세계의 공장' 중국이 이를 갖고 만든 제품을 세계에 되파는 구조를 바탕으로 이뤄졌는데 가공무역을 핵심으로 한중 무역구조에 변화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중국제조 2025' 강력한 산업 현대화 정책을 추진한 중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해 한국의 기술 우위가 약화하고 있다이제 중국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스마트폰, 전기차,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등에서 업계 선두권 제조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디스플레이 업체 BOE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배터리 업체 CATL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과 세계 시장에서 각축한다.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도 중국이 자급률을 빠르게 높여나가고 있어 반도체 시장에서 한중이 본격 경쟁할 날도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한국무역협회는 '한중수교 30주년 무역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은 산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제조 강국이 됐고, 세계 주요 시장에서도 한중 수출 경쟁이 심화했다" "반도체·석유화학 특정 중간재 품목에 편중된 구조에서 탈피해 소비재 최종재 수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밝혔다.

 

박한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경제관측연구소장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은 철저히 비즈니스를 잘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사막에서 장사하는데 열악한 환경을 탓하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나타난 지정학적 이슈를 관리하면서도 중국 시장의 변화 속에서 변화를 보고 우리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말한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연합뉴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8.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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