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의 발전은 과거 경제개발시기를 거치면서 정부 주도의 개발금융이라는 형태가 1980년대 까지의 주된 흐름이었죠. 하지만 1990년대 접어들면서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를 통해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자체의 변화가 요구되면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1997년에 발생한 외환위기는 한국 금융의 패러다임을 점진적인 변화와 개방보다는 외부의 요구를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형태로 급격한 국면전환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사후적인 평가도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금융산업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출발점으로 작용하고 있죠.
2000년 이후 개방과 혁신이라는 화두를 나름대로 받아들이던 한국금융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성공적으로 이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융산업이나 금융시장에서 아직 미비하거나 부족한 것도 많은 것이 사실이며, 2000년대 꾸준히 추진하던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의 발전정도가 아직도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한국금융의 현 상황을 심도있게 재점검할 시기가 도래된 것도 사실이죠. 또한 향후 10년 혹은 20년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한국금융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발전에 대해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할 시기도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금융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2011.6.30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 자료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한국금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5.3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국금융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111009, kif.pdf
'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 > 한국 정치,경제,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 증권산업 발전현황과 한ㆍ중업계 교류확대방안 (0) | 2012.06.01 |
|---|---|
| 한국 금융회사의 중국진출 동향과 향후 과제 (0) | 2012.05.31 |
| 한,중,일 3국간 통화협력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 (0) | 2012.05.28 |
| 중국 금융영토를 넗혀라 (0) | 2012.05.26 |
| 한국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발전 방향 (0) | 201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