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외상판매시 수금은 어떻게 하나요?

외상거래는 사실 중국에서 내수시장에 판매하는 외국기업에게는 마치 악몽과 같은 골칫거리죠. 장부상으로는 마땅히 들어올 돈이지만, 실제로는 받기가 어려운 악성 채권이기 때문에 이러한 영업 실적은 좋으면 좋을수록 회사는 더 빨리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직면하는 외상 채권은 구매자가 강자이거나 또는 동종 업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어쩔 수없이 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실제로 IT 부품을 생산하는 한 외국인 기업은 중국에서 통상 6 개월, 심지어 그 이상의 외상 거래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상 거래는 중국과 같은 시장 환경에서는 피할 수없는 교역 조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할인마트, 슈퍼마켓 등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강력한 유통 파워를 휘두르기 때문에 그들이 통상적으로 제시하는 2-3 개월의 외상거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죠. 과거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주던 款到發貨(현금 수취후상품발송거래)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비즈니스에서 외상 거래는 불가피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죠. 따라서 외상 거래를 회피하거나 또는 외상 거래가 두려워 영업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상 채권이 악성 채권으로 변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악성 채권의 발생 확률을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악성 채권을 방지하는 요령으로 3 가지 방법을 추천하죠. 우선 외상을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둘째, 거래 고객들에게 각각의 신용 등급을 매겨 외상을 그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며, 특히, 주요 고객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신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담보를 설정하는 것으로 이는 가장 확실한 대금회수 방법이죠.

 

이상과 같은 외상대금 수금 요령을 설명하는 아래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대만 경제일보 내용을 코트라에서 번역해 주었습니다.

 

2012.9.2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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