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위안화

위안화 국제화 현황 및 시사점

아판티(阿凡提) 2013. 1. 17. 05:15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위안화 국제화 전략을 발표한 이후 국제통화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죠. 아직 자본시장 개방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역내 무역거래를 중심으로 무역결제통화로서 위안화의 역량을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투자통화 및 보유통화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또한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역외 유통 위안화의 증가에 따른 투자처 제공을 위해 역외 위안화시장 허용폭을 점차 넗혀가고 있으며, 주변국과의 통화스왑 확대를 통해 점차 보유통화로서의 위안화 역할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죠. 중국의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무역결제 통화로서 위안화의 사용 비중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홍콩을 중심으로 역외 위안화시장도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위안화 국제화는 향후 국제금융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죠.  위안화의 결제통화로서의 사용 확대와 더불어 투자통화로서의 역할이 확대되어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안화 금융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될 것이며, 이러한 위안화 금융시장은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규모, 한·중 통화스왑, FTA 추진 등 중국과 경제적·지리적 관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향후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역할 확대에 주력함과 동시에 서울을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아래 자료는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다소 낙관적인 주장인 듯 하지만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내용입니다. 

 

2013.1.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위안화국제화현황및시사점(121123,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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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국제화현황및시사점(121123,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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