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리더나 경영자는 '진정 중요한'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일상이 바쁘다고 중요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는 것을 미뤄서는 안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좀더 일상적이고 실무적인 일을 직접 처리하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기업의 리더라면 경쟁사의 최근 동향이 무엇인지, 시장의 동향은 어떤 것인지 등을 알아보는 것을 선호하지요.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는 그런 역할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충족될 수 있다며, 리더라면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아래의 4가지 기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①나의 조직은 세상에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②그 차별성은 중요한가?

③그 차별성의 어떤 점이 희귀하고 모방하기 어려운가?

④내일 중요해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오늘 하고 있는가?

 

모두 근본적인 질문들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가르침을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몽고메리 교수는 말합니다. 그는 선(禪)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 남자가 선사(禪師)를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선사는 함께 차를 마시자고 했고, 차를 찻잔이 흘러넘치도록 부었습니다.

"그만하세요. 찻잔 밖으로 넘치는 게 안 보이세요?"

"그래요. 넘치고 있지요. 이미 가득 찬 찻잔은 다른 어떤 것도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그 일에 매진하는 것. 그리고 그를 위해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생각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하는 것... 이것이 리더가 해야할 일입니다.

 

위 내용은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중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3.3.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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