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QFII 한도 1,500억달러로 대폭 확대

아판티(阿凡提) 2013. 8. 6. 05:21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7.12일(금)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투자한도를 80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대폭 확대 한다고 발표했었죠. QFII 투자한도는 2012.4월 3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크게 확대된 바 있으며 2013.6월말 현재 435억달러를 배정하였습니다. 한편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 실시지역도 홍콩(2011.12월), 대(2013.1월)에서 싱가포르 및 런던으로 확대한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QFII 및 RQFII 투자금액이 중국 A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 정도로 향후에도 투자한도가 확대될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前 증감회 Guo Shuqing 주석도 2013.1월 QFII와 RQFII 투자금액이 상심천증시의 1.5~1.6%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 비중을 9~10배까지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UBS는 동 비중이 향후 5~10년 동안 5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자본시장 개방을 위한 중국 정부의 발걸음은 점차 보폭이 넓어지고 보속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7.20(토)에는 대출금리 하한한도를 폐지함으로써 완전한 금리자유화의 첫걸음을 내딛기도 했지요.

 

향후 전개될 금융개혁 3化(금리자유化, 환율시장化, 위안화국제化)에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자료(p7)는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2013.8.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QFII 한도 1,500억달러로 대폭 확대(130723, 한은북경P7).hwp

 

758

 

QFII 한도 1,500억달러로 대폭 확대(130723, 한은북경P7).hwp
2.9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