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2014thebell CHIAN conference>를 다녀온 후

아판티(阿凡提) 2014. 5. 24. 06:31

                                  (세미나를 마친 후 중국측 발표자들과 함께)

 

오늘(5.23일)은 <millenium Hilton Hotel>에서 개최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죠. 남산 중턱에 위치한 회의장소로 가는 길은 활짝 핀 꽃들이 고객들을 반겨주고 있네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게 놀랍군요.

 

아판티의 임무는 <2014thebell CHIAN conference>의 2부(한중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합작 및 투자기회)의 사회를 맡는 것이었죠. 지금까지 중국의 금융분야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뜻밖에 제조업과 관련된 자료를 보다보니 용어부터가 낮설게 느껴지는군요.

 

the Bell(Money Today의 자회사)과 融资中国(중국 신문사)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실사구시에 있지요. 대부분의 중국관련 국제세미나는 중국의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한 곳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고 질문과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지요.  이런 경우 관련 주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고 전문가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오늘 세미나의 특징은 중국측에서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ceo분들과 벤처캐피탈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기업 ceo는 본인의 기업 소개를 통하여, 투자업무담당자는 벤처캐피탈 소개를 통하여 국내의 투자자나 합작희망자를 물색하는 것이랍니다. 금년 세미나는 3회째인데 이미 합작과 투자 관련 success story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요.

 

지금까지 아판티가 관심을 가져온 한중 간의 금융협력은 은행, 증권, 보험 업무 등이었죠. 이런 업무는 중국 금융당국의 라이센스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항상 높은 진입장벽에 어려움을 겪지요. 진입을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각종 제약이 우리의 앞길을 막곤합니다. 

 

그런데 기업 간의 합작이나 자본시장을 이용한 금융투자는 라이센서 취득이라는 장벽을 피하면서도 금융비즈니스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답니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네요.

 

2014.5.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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