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 금리인상에도 불구 금년들어 아시아 외화채 시장에서 중국계 발행물량이 급증. 1분기 G3통화 채권발행 규모가 사상최대인 $573억 기록(전년 동기대비 3.1배)
[배경] 역내 회사채 발행여건 악화, 위안화 약세 둔화, 당국의 자본유출 억제(국내에서 기업들의 달러화 매입 제한) 등이 역외 외화채 발행 급증 배경으로 작용
[특징] 전반적으로 아시아 외화채 시장에서 역내 투자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물의 경우 자국투자자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80% 이상). 역외 유출된 중국계 외화자산의 운용수요가 증가한 것과 함께, 국유은행을 중심으로 해외 채권발행을 확대하여 유출된 자금을 통제범위 내에 두고자 하는 목적이 내포
[시사점] 중국계 하이일드채(고수익·고위험 채권)를 중심으로 고평가 양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 정부의 정책 스탠스 변화에 따라 亞 외화채 시장 수급과 투자심리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
중국계 저신용 기업들의 외화채 발행이 급증하고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 신용 리스크 부각 등으로 역내 투자심리가 일패도지(一敗塗地: 한 번 싸움에 패하여 땅에 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음을 비유한 말)될 경우 한국물 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국제금융센터에서 발표해 주었다.
'한 번의 패배로 전사자의 피로 땅을 뒤덮어 다시는 일어 설 수 없는 지경이 된다.'는 뜻으로, 한순간에 패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즉, 지도자를 잘못 쓰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므로 사람을 쓸 때는 보다 신중을 기하고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기(史記)》 「고조본기(高祖本記)」에 나오는 이야기다. |
2017.5.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계 외화채권 발행 급증 배경 및 특징(170429, 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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