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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 금융갈등 현황및 전망 & 백척간두(百尺竿頭)

아판티(阿凡提) 2021. 4. 13. 18:24

□ <이슈> 최근 미하원의 외국기업책임법(HFCAA) 만장일치 가결, ▲트럼프 전 대통령의 中Blacklist 기업 투자금지 행정명령(EO) 서명과 이에 따른 글로벌지수 업체들의 종목 편출 발표 등으로 미-중 금융갈등 우려 고조

 

□ <영향> ▲외국기업 책임법이 도입되더라도 단기 ADR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은 상황 ▲글로벌지수의 中Blacklist 기업종목 편출로 중국에 대한 패시브 투자자금 유출을 예상하나, 현재까지는 대형종목들이 포함되지않아 자금유출 영향이 크지 않으며 향후 규제 세부내용에 따라 영향이 커질 가능성은 상존

 

□ <평가> 현재 미 의회 내에서 대중 자본투자 이슈가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는 백척간두(百尺竿頭: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인점을 감안, 향후 세부 규제 발표 및 추가 제재 여부에 주목할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국제금융센터>의 빌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매우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임을 말한다. 막다른 위험에 놓이게 됨을 뜻하는 말로 '백척간두에 서다'로 쓰이며 줄여서 '간두'라고도 한다. 또, 노력한 위에 한층 더 노력하는 상태 또는 마음가짐을 뜻하기도 한다. 백척간두진일보(竿)라 하여, 어떤 목적이나 경지()에 도달하였어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함을 뜻하거나, 충분히 언사()를 다하였어도 더 나아가서 정묘()한 말을 추가함을 말한다.

1004년(경덕1) 송나라의 도원이 저술한 불교서적인 경덕전등록()에 쓰여 있으며, 자신의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극한상태에 올려놓고 정신의 긴장 늦추지 말라는 뜻이다.

 

2021.4.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 미중 금융갈등 현황및 전망(201225, 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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