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금년 2.23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에서 발표한 '자본시장 개방 3단계 방안'을 보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방 일정이 제시되어 있죠. 그 중 환율의 시장화와 금리의 자유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환율의 시장화 조치를 먼저 취하고 있네요. 중국 정부는 위안화/달..

중국인민은행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합의한 '중국·일본간 금융시장 협력'(‘中日加强合作发展金融市场’, 2011.12/25)을 발표한 바 있죠. 5대 항목 중에는 양국 금융시장의 발전, 위안화와 엔화의 국제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내용이 포함..

최근 중국에서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 중소기업의 잇따른 파산으로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죠. 특히 원저우 지역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이 발생하면서 중소기업의 심각한 자금난 현상과 그림자금융의 시스템적 문제 및 고금리 리스크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대개의 개발도상국이 그러하듯 중국도 자금조달의 약 75%가 은행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다보니 주식·채권시장을 중심으로하는 직접금융시장이 크게 낙후돼 있죠. 이에 따른 폐단을 잘 알고 있는 중국 정부는 회사채·주식시장 등 직접금융시장의 개혁을 위해 노력을 ..

위안화의 국제화와 함께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네요. 사실 위안화의 국제화와 자본시장의 개방은 실과 바늘과 같아 양쪽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마련이죠. 시장개방 속도의 가속화와 함께 거래 상품의 다양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

개혁·개방 이전에는 모든 외환의 수급을 국가가 철저히 통제하였기 때문에 외환매매가 이루어질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중국에는 외환시장이 존재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1994년 대대적인 외환개혁조치로 상해에 전국 단일체제의 은행간 외환시장이 개설되게 됩니다. 앞으로 위안..

어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 금년 1월의 무역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었죠. 우리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수출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진한 수출실적은 중국의 수출부진과 맞물려 있죠. EU의 재정적자와 미국의 실물경기..

중국경제의 고속성장, 중국정부의 리스 육성정책, 자금 초과수요 등에 힘입어 중국의 리스시장이 기지개를 펴면서 외국자본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역합니다. 아판티가 운영하는 '중국금융연구원'도 한국의 모 캐피탈 회사와 중국 대형국유기업을 연결하여 동북지방에 합자리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12·5규획의 내용 중 금융 분야는 단연 '3化'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죠, 이는 '환율 시장화, 금리 자유화, 위안화 국제화'를 말합니다. 위안화 국제화는 2020년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구축과 맞물린 프로젝트 이기도 합니다. 위안화 국제화란 말 그대로 위안화..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저축률을 기반으로 국가 전체의 자산규모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산규모 성장은 중국의 금융시장 및 자본시장발전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고액개인자산가의 급속한 팽창은 중국을 전세계 자산관리시장의 핵심으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