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GDP성장율은 9.2%로 나타나 직전년도 10.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양호한 실적을 거양한 바 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염려하는 보고서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이들이 주장하는 경착륙 이유는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대내적인 요인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던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힘입어 주춤하고 있는 듯 하죠. 오히려 부동산이 장기 침체에 빠져들지 않나하고 염려하는 수준까지 되어버렸습니다. 즉,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부동산가격이 2010년 이후 통화긴축기조 전..

2011년은 중국이 WTO에 가입한 지 10년이 되는 해(2001년 11월 10일 가입, 12월 11일 발효)였죠. 돌이켜보면, 중국의 WTO가입은 하나의 모험이었습니다. 호수에 머물던 배를 풍랑이 거센 망망대해로 내보낸 셈이죠. 당시 중국 WTO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었습니다. ..

지금 중국 북경에서는 제18기 중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가 한참 진행 중이죠. 바야흐로 4대 후진타오 시대의 마지막 회의가 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참 묘한 나라입니다. 우리 한반도의 44배나 되는 광활한 영토와 13억의 인구를 가진 대국이면서도 국가의 장래를 설계하는 과정을 보면 ..

작년 말 절강성 온주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야반도주를 하거나 자살을 하는 등 한바탕 메스컴을 떠들석 하게 한 적이 있었죠. 평소에도 은행의 대출 중 상당부분은 국유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바람에 자금난을 겪고 있었는데 중국 정부가 통화긴축 정책을 취하자 더욱 큰 자금난에 처했..

현재 진행 중인 11회 중국 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에서 원쟈바오 총리는 금년도 GDP성장율을 7.5%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채택한 7%대 성장율로 중국의 경제 성장 패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이는 향후 경제성장 패턴의 변화, 산업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 강조..

글로벌 제조공장에서 두뇌공장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국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이미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R&D인력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고, 향후 글로벌 혁신의 허브가 될 공산이 큽니다. 중국이 태양광산업 세계 1위 등 단기간에 따라 잡기 힘든 첨단산업..

지난 2010년은 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간 갈등, 남북한 긴장고조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론 등으로 한중 간의 외교적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한 해 였죠. 근년에 발생된 글로벌 경제위기와 남북한 긴장 고조는 그동안 역동적으로 진화해 온 한중 관계를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

중국의 가파른 경제성장 이면에는 무섭게 커가고 있는 중국 기업의 놀라운 성장이 있죠. 이러한 무서운 중국기업의 성장은 중국인들의 강력한 기업가정신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 중에는 믿기지 않는 신화가 많이 있죠. 창립한 지 10년도 안 돼 매출액이 10조원을 넘는 기업이 ..

중국은 중부굴기(中部崛起)라 하여 중부지역의 발전을 중국경제의 균형발전을 향한 중점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중시하고 있죠. 이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 당국은 이미 중국 중부지역을 농업, 에너지원재료, 장비제조업의 생산기지 및 중국의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교통운수의 허브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