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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년 만의 '교육개혁'…교차하는 기대•우려

아판티(阿凡提) 2021. 12. 8. 12:48

중국 정부가 1979년 개혁·개방 노선을 채택한 이래 40여년 만에 전례 없는 고강도 교육개혁을 외치고 나선 탓이다.

사회주의 체제에 걸맞지 않는 교육 양극화, 과도한 사교육 부담, 그에 따른 출산율 저하 등이 개혁의 기치를 내걸게 된 배경이다.

개학 전날인 지난달 3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각지에서 진행된 중앙순시조의 교육 개혁 관련 감찰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회의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은 교육 업무를 특히 중시한다" "교육 개혁 추진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교육 영역의) 공통적이고 심층적인 문제들 역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를 면밀히 파악해 책임 주체를 압축하고 일상적인 감독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교육 관련 규제는 시 주석이 내년 재집권을 위해 진두지휘 중인 민생 개선책의 일환이다.

중국 권부의 핵심인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개혁 의지를 명확히 한 만큼 이 흐름은 막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

학생과 교사·학부모 모두 한편으로는 기대감을 안고, 또 한편으로는 초조한 마음으로 역대급 교육 규제가 시행되는 첫 학기를 맞이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옳겨온 것이다.

 

2021.1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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