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기업에서 근무 후 한국으로 발령을 받거나 퇴직하는 직원 중에는 중국에서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더러 있죠. 이 경우 대기업 출신이 유난히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 이유를 YEBBN 유한공사 이학진 동사장은 코트라에 기고한 글을 통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이글을 통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선 이 글은 특정 기업 출신들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 둔다. 필자의 의도는 중국에서 독립하여 어려운 생활을 해 가야 하는 많은 미래의 개인사업가들 중에 특히 성공의 많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출신 주재원들이 중국에서 조금 더 많은 성공을 하여 우리 한인사회에 예전처럼 더 많은 기여를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상하게 그게 잘 통하지 않고 있어 그 문제점을 인사, 노무 그리고 경영분야에 맞춰 제시해 보고자 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자. 지금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나,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성공한 많은 무명의 큰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자신을 말이다. 무슨 의미냐 하면 과연 지금 나는 중국에서 무엇을 위해서 회사를 다니고 미래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말이다. 많은 중국에 파견 나온 주재원들이 짧게는 3년에서 보통은 5년 길게는 10년을 주재원 자격으로 중국에 거주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많은 사람들이 무슨 마약을 하는 것처럼 한국으로 복귀했다가 중국에 돌아오거나 심지어 아예 돌아가지 않고 중국에 둥지를 튼다.
(붙임파일 계속~~)
2012.10.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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