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기고문 31

"외환보유 달러 편중 위험......위안화 늘려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EU의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위기는 달러화와 유로의 위상을 위태롭게 하고 있죠. 이에 발맞추어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를 통해 통화강국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도 달러화에 편중된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입니다. 즉 외..

늘어나는 위안화 무역결제,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최근 중국과 무역거래 시 위안화 결제가 늘어나면서 국내 은행들이 잇따라 위안화 결제 상품을 내놓고 있죠. 은행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정도였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위안화 선물환 거래 상품까지 개발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

문현금융중심지의 특화 필요성과 한·중 금융협력 방안

한국 금융회사의 중국 진출은 1992년 한중 양국간에 정식외교관계가 수립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서 대내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대외적으로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가장 밀접하고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적 유사성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중국시장의 성..

치열한 중국 은행시장 大戰, 초라한 한국

“길을 걷는 중국사람 100명을 잡고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이름을 물어보라. 몇 명이나 알고 있는지?” 국내은행의 중국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현지에서의 국내 은행 경쟁력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글로벌 금융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은행시장 大戰에서 우리가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

한‧중 양국 무역거래시 자국 통화로 결제하면?

아래 소개한 글은 아판티가 2010.5월 금융지에 기고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흔들리는 미국 중심의 금융시스템 세계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인 핌코(PIMCO)의 사장 엘 에리언은 다음과 같이 예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의 위기는 모두 주변부의 위기였다. 1997년 아시아, 1998년 러시아, 2001년 아르헨티나,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