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 1181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연쇄적 디폴트 우려

 [이슈] 중국 헝다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이 12/3일 2.6억달러의 채무 상환이 어렵다는 공시를 발표함에 따라 주가 급락. 이와 더불어 Sunshine 100 China Holdings 및 Kaisa Group 등도 디폴트 위기에 직면하면서 투자자 심리 악화  [평가 및 전망] 헝다그룹 구조조정에도 불구 12/3일 리커창 총리가 지준율 인하를 언급하는 등 위험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여타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만기 도래가 잇달아 예정되어 있어 관련 불안이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12.28일

중국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 우려 재부각

□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는 금주들어 자산기준 10위의 Shimao의 디폴트 우려가 부각된면서 변동성이 재차 확대 □ Shimao의 채무상환 능력에 의구심을 야기할 수 있는 시장루머 등이 확산된 데다 이와 관련한 정보의 투명성 부족이 시장불안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중국 정부의 유동성 지원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중국 부동산 기업 이슈에 대한 불안감 및 민감도는 여전히 큰 것으로 평가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12.27일

2022년 중국 경제 전망

금년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대내외 수주 호조 및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 해에 비해 크게 개선, 물가는 하반기부터 생산자물가를 중심으로 크게 폭등 중국 정부의 경기 대응 등으로 2022년에도 회복세가 이어 지겠지만 기업 규제 및 기저 효과 축소 등으로 올해에 비해 올해에 비해 둔화된 4%대 후반의 성장을 예상(21년 7.8%>22년 4.8%) 헝다사태로 인한 부동산시장 위축 여부에 가장 주목하고, 그 밖에 주요국과의 통화정책 괴리와 미중 갈등 등이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질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12.24일

문화의 시작은 문신(文身)?

본래 문신이란 행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동아시아의 경우만 보더라도 문신은 상당한 연원을 가지고 있다. 고대 중국 상(商)나라의 갑골문(甲骨文)이나 주(周)나라의 금문(金文)을 보게 되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초기 글자 도안을 볼 수 있다. 당시 중국의 상나라나 주나라(특히, 西周) 시대까지만 해도 문신이 보편적이고 일상적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아주 특별하고 기이한 행위로 인식되지 않았음은 충분히 유추해볼 수 있다. 들리는 말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 사회에서는 문신을 통해 종족적 정체성 혹은 종족집단 내 신분상의 구별 등을 나타냈다고 한다. 주지의 사실이겠지만, 앞의 두 개 도안은 모두 한자 ‘文(문)’의 초기 형태를 나타낸다. 따라서 文은 본래 몸에 그림을..

청명절과 ‘소묘(掃墓)의 정치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공포가 또다른 봄날의 일상마저 잠식하던 지난 4월 4일은 부활절이자 24절기의 하나인 청명절이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부활절은 서구 기독교적 신앙의 세계관에 따른 ‘율법(신약)의 절기’이고, 청명절은 중국 주(周)나라 때 태양의 운행에 따른 기후변화를 기준으로 태양년(太陽年)을 24등분했던 것이 동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어 정착된 ‘역법(曆法)의 절기’ 중 하나이다. 서로 기원과 의미의 차이가 커 보이지만, ‘봄의 절기’라는 공통성 속에서 어쩌면 ‘고난’과 ‘혹독’한 시기를 이겨내고 ‘새생명’과 ‘좋은 날’을 축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맞닿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한다. 농경사회를 위한 ‘역법의 절기’로서 청명절이 현대화된 사회에서 급격한 의미변화를 겪어 온 것은 분..

향후 중국 정치 일정과 그에 대한 평가

◆중국 공산당은 11.8~11일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 전회)를 개최 ⊙금번 6중전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3연임)을 알리는 포석으로, 정치적 이슈인 "역사적 결의"(가칭 중국 공산당 100년 분투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적 경험에 대한 결의)와 경제적 이슈인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공동부유(共同富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12.20일

한국과 서방, 중국 공산당 너무 모른다

중국의 굴기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복잡미묘하다.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데 대한 평가와 중국식 권위주의 모델의 확산을 경계하는 심리가 공존한다. 최강대국 지위를 놓고 중국과 다투게 된 미국은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한다. '중국 붕괴론'을 용도 폐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서방 진영의 허탈감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중국의 도약을 예견하지 못한 건 공산당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을 주요 2개국(G2) 지위로 끌어올린 발상의 전환, '사회주의 시장경제' 이론의 대가인 류루이(劉瑞) 인민대 경제학원 부원장의 일침이다. 류 교수는 "세계적으로 100년 넘게 지속된 정당은 많지 않다. 구 소련도 70년 만에 쇠락했는데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노쇠화였다..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개혁개방을 통하여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는 우리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개혁 이후 형성된 중임제의 관례를 깨고 시진핑이 연임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 개최될 중국공산당 20차 당 대회에서의 인사교체와 이에 수반될 정책변화가 당면한 관심사라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어떤 미래 구상을 하고 있는가가 장기적 관심일 것이다. 홍콩 문제, 신장 문제, 공산당과 시진핑으로의 권력 집중 그리고 코로나19 문제 등을 통하여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중국의 부상과 중국의 미래 구상에 대한 염려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중국은 우리의 최대교역국이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미래에는 그러한 상황이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및 시사점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면서 주요국들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것과 대비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공산당 체제 선전에 활용하는 가운데 적어도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까지는 현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 중국 내 제로 코로나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내수회복 지연 등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화 등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우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12.15일

올해 10대 유행어로 짚어본 중국

"탕핑, YYDS, 솽젠..." 올 한해 중국 온라인에서 널리 회자된 유행어로, 중국 국가어언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가 선정했다. 국가어언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는 매년 12월 한 차례씩 '올해의 10대 인터넷 유행어'를 선정해 공개해오고 있다. 올해 10대 유행어를 통해 올 한해 중국 사회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되짚어본다. 올해 선정된 10대 유행어는 크게 △경쟁사회 △애국주의 △감정 표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 시스템을 반영하는 탕핑과 솽젠, 애국주의가 내포된 줴싱녠다이와 창궈유니, 감정 표현에서 자주 쓰였던 YYDS, 줴줴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元宇宙) △샤오처우징스워즈지(小醜竟是我自己·나만 잘하면 되는구나) △나라이바니(拿來吧你·이리로 가져와) △둬순(奪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