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정만리(鵬程萬里) 25

중국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 & 붕정만리(鵬程萬里)

□ 중국 자동차시장은 3년연속 감소하면서 부진한 것처럼 보이지만 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가 단숨에 9만리를 난다는 말로서, 큰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이 양양함)의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국 자동차시장은 아직 성장하는 시장의 성격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과정에서 업체간 경쟁구도, 차급구조 등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 -신에너지차, 고급차, SUV 등의 성장성이 크며 스타트업과 고급차 브랜드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 □중국 정부는 자동차산업 대국에서 강국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에너지차와 자율주행차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추구 -최근 거대 ICT업체들의 진입이 급증하고 이들이 확보한 기술이 중국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 -중국 정부는 자국업체의 경쟁력 확..

중국의 녹색금융 현황 및 전망 & 붕정만리(鵬程萬里)

녹색금융과 관련한 국제적 여론이 주로 미국과 EU에 의해 이끌어져온 가운데, 세계 경제의 주축국 중 하나인 중국의 녹색 금융이 녹색채권 발행 규모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발전해 왔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녹색 금융은 '파리기후변화협약' 등에 따른 국제적 의무 부과와 녹색 금융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증대 등의 국제적 요인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대에 따른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 추진 및 녹색 금융 수요 증가 등의 국내 요인 등으로 급속히 발전해 왔다. 세계2위 규모의 중국 녹색채권 시장은 최근 그 성장세가 두드려지고 있으며, 정부는 녹색채권 발행 및 운용과 관련한 법률적, 제도적 제반사항을 점검하면서 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중국 녹색금융 시장은 탄소중립 ..

중국몽에는 금융도 포함이다 & 붕정만리(鵬程萬里)

□ 2021년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 주년이자 14.5계획 (14차 5개년 계획, 2021년~2025년) 이 시작되는 해. 따라서 본격적으로 세계지존 (a.k.a 중국몽)이 되기 위해 그간 준비해 온 야심만만 계획을 각 분야에서 실행할 전망. 특히 금융개혁을 통해 미국에 맞설 자본시장 기틀 마련 중 ▪ 그간 중국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직접금융보단 간접금융에 의존하는 구조였음 (직접금융 비율: 미국 80% vs 중국 20% 수준), 이에 이를 악물고 금융당국은 IPO 등록제*를 2019년 상하이 커촹판 (스타보드)를 시작으로 도입 & 흥행. 이에 작년엔 심천 창예판 (차이넥스트)으로까지 등록제를 확대시키며 자금조달 세계를 업그레이드 시킴 ▪ 결국, '커촹판+창예판= 차스닥 (차이나판 나스닥)' 에 미래 ..

2021년 중국 주요 정책방향과 시사점 & 붕정만리(鵬程萬里)

중국은 지방 및 전국 양회를 거쳐 2020년 경제성과를 되돌아보고 2021년 목표를 제시했다. 2020년 전국 31개 성시중 20개 지역은 전국 경제성장률(2.3%)을 상회하였고, 2021년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6% 이상’의 보수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2021년은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를 타고 만리를 나는 것을 뜻하며 먼 길 또는 먼 장래를 이르는 말)해이자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정책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 역량 강화, 내수 확대, 탄소중립 실현 등 3가지 방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에서 발표해 주었다. 《장자(莊子)》〈소요유편(逍遙遊篇)〉에 나오는 말이다..

새해 중국증시 4800선 갈까 & 붕정만리(鵬程萬里)

“전 세계 저금리 기조 속 2021년에도 중국 시장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다. 중국 경제와 기업 실적 회복세도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다.” 최근 중국 둥베이증권이 새해 상하이종합지수가 4800선까지 오를 것이라며 전망한 내용이다. 12월말 현재 3300~3400선을 오르내리는 지수가 약 40%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중국을 비롯한 경기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경제 펀더멘털이 증시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중국 자본시장 개방으로 글로벌 자금이 중국으로 밀려오고 있는 것도 호재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 전망만 기대하긴 힘들다. 중국이 섣불리 코로나19 부양책을 거둬들일 경우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 부양책으로 올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도 하방 요인..

글로벌 금융기관의 중국 진출 확대와 시사점 & 붕정만리(鵬程萬里)

최근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능성 등으로 '탈중국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사들의 중국 진출은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이다. 미·중 갈등이 본격화된 2018년부터 중국 증권업에 신규 진출하거나 기존 합작사 지분을 확대한 글로벌 투자은행은 총 8곳이다. 중국의 개인 금융자산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임에도 두 자리수 증가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이 향후 5년 이내 미국 다음의 세계 2위 자산관리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사들의 실질적 호응을 끌어낸 것은 중국 정부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제시한 '금융업 개방 로드맵'을 법제화하며 일관성있게 실행하는 한편, 기업공개(IPO) 등록제, 금융 지주사 제도 정비 등 대내 자본시장..

중국증시 창업판 개혁 첫날 '뜨거운 반응' & 붕정만리(鵬程萬里)

중국 중소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創業板·차이넥스트)이 24일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부 종목 주가는 하루 상승폭이 1000%가 넘었다.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기술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창업판 개혁 효과 덕분이다. 이날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창업판은 개장과 함께 폭등했다. 이날 창업판에 새로 상장한 18개 종목 주가 하루 평균 상승폭은 160%에 육박했다. 창업판 증시가 폭등한 건 이날부터 주가 상·하한가 폭 규제 완화, 주식등록제 등 상장·거래 개혁조치가 시행되면서다. 그동안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하이테크기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서만 시범적으로 적용된 조치가 이날부터 창업판에서 확대 실시된 것이다. 커촹반에 이어 창업판도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미..

중국 "e스포츠 베이징 이니셔티브" 선언 & 붕정만리(鵬程萬里)

'e스포츠' 산업 육성에 중국 공산당이 전면에 나섰다. 세계적인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공산당의 푸화 선전 부부장이 지난 주말에 이른바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푸 부부장은 "우리는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사람들이 문화상품을 즐기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 변혁에 따른 황금기회이다. e스포츠는 핵심적 신기술이 더 사용될 수있게 만드는 굉장한 수단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면서, 오는 2025년까지 햇수로 6년에 걸쳐 10조위안을 중국 경제에 투자하고 5G네트워트..

올 하반기 중국 주식시장 기대되는 이유는? & 붕정만리(鵬程萬里)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투자에만 열을 올리던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일부를 처분하고 중국 테크주를 샀다. 친구들이 중국 테크주로 쏠쏠하게 주머니를 챙겼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다. 그는 "앞으로 미국 주식은 혁신기업 위주로, 중국 주식은 테크·인프라 위주로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시들했던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최근 다시 뜨거워졌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중국 증시가 7월 초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다. 이후 '부양책 약화 우려'와 '미·중 분쟁' 이슈 등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하며 2015년 버블 붕괴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가 일각선 나온다. 하지만 2015년과 현재의 상황은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마진 거래가 증가했으나 2..

중국 자본시장 확대 박차...신삼판 정선층 27일 정식 개장 & 붕정만리(鵬程萬里)

중국 유망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외주식 시장 신삼판(新三板, NEEQ)에서 우량주만 엄선한 일종의 프리미엄 버전, '정선층(精選層·NEEQ select)'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미·중 갈등 속 중국이 자국 혁신 기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 앙시망(央視網)에 따르면 옌칭민(阎庆民)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중국 당국이 지난해 10월 신삼판 개혁을 단행한 지 275일 만에 정선층을 정식 출범했다"면서 "이는 신삼판 개혁의 첫걸음으로, 신삼판 발전의 이정표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판 코넥스'라고 불리는 신삼판은 중소 혁신기업으로 자금력이 취약한 벤처기업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외 거..

카테고리 없음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