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550

중국 지역별 자산가 분포

○ 중국 지역별 자산가 현황을 살펴보면, 베이징의 부유층이 가장 많음. - 2020년 베이징의 600만 위안 이상 자산 가정 수는 71.5만 가구로 전년 대비 1.1만 가구 증가했으며, 1천만 위안, 1억 위안, 3천만 달러 이상의 자산 가정 지역별 순위 1위는 모두 베이징이 차지함. - 1위부터 7위까지 4개 구간에서 모두 베이징, 상하이, 홍콩, 선전, 광저우, 항저우, 닝보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8~10위는 포산, 타이베이, 톈진, 쑤저우가 포함됨. ○ 중국의 천만 위안 이상 자산가 직업은 60%가 기업가, 20%는 기업 임원, 10%는 부동산 투자자, 10%는 금융업 종사 등 전문직으로 나타났고, 1억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의 75%는 기업가, 부동산 투자자 15%, 전문 주식 투자자가..

중국 자산가의 경제 전망 및 투자 계획

○ 중국 자산가들의 향후 중국 경제 신뢰도는 매우 높음. - 자산가의 경제 신뢰지수는 6.51점(10점 만점)으로 지난 2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함. 이는 지난 10년 중 2018년 다음으로 가장 높음. - 또한, 앞으로 중국 경제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한 비중도 47%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자산가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안전하고, 리스크가 적은 투자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 ○ 특히 부동산을 안정적인 자산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어, 중국의 1, 2선 대도시 주택은 자산가들의 미래 중요한 투자처임. - 자산가들의 47%는 향후 2년간 중국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37%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중국 자산가들의 향후 3..

중국 자산가 규모

○ 2021년 2월 8일 중국의 재계정보 전문 조사기관인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은 팡타이(方太)와 공동으로 「2020 부호 보고(方太·胡润财富报告)」를 발표함. - 보고서는 중국 부호의 규모와 지역 분포를 조사했으며, 12년째 발표되고 있음. - 조사 대상 지역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포함 ○ 보고서에서는 가구의 보유 자산 규모를 600만 위안(한화 약 10.3억), 천만 위안(한화 약 17.2억), 1억 위안(한화 약 171.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331.8억)로 구분함. - 한화 환산은 2021년 2월 18일 매매기준율 기준 ○ 2020년 중화권의 600만 위안 이상 자산을 보유한 가정은 501만 가구로, 전년 대비 7만 가구(1.4%)가 증가했고, 그중 600만 위안 이..

中상하이 GDP 1조위안 고지 첫 돌파...성장률은 크게 둔화

25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4곳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봉쇄 한 달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의 경기 둔화가 뚜렷했다. 실제 상하이의 1분기 GDP가 1조10억 위안(약 189조9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GDP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은 것이지만, 1분기 중국 전체 성장률 4.8%보다 1.7%포인트나 낮고, 지난해 17.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줄어 2년 만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였으며, 소비 위축에 3월 상하..

中 경제살리기 안간힘...빅테크 규제도 '올스톱'

중국 지도부가 코로나19 봉쇄령 충격으로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자 그간 규제 고삐를 조여왔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우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빅테크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강조하면서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회의는 “플랫폼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플랫폼 경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완성하고 관리감독을 정상화하는 한편, 플랫폼 경제의 규범있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화타이증권은 보고서에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리감독이 '특별 단속'에서 ..

경제 회복•침체 갈림길에 놓인 중국

중국은 최근 제로 코로나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경기 회복과 침체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기 회복세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중국 내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진정세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4월 저점을 찍고 5월부터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등 경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 내 조업 재개,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화물물동량지수는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는 점도 이같은 관측에 뒷받침한다. 실제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하이 화물물동량지수는 지난 6일 저점에서 30% 이상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봉쇄 한달, 세계 공급망 혼란 불가피

전 세계 공급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데 이어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그로기' 상태로 치닫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데다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항구를 둔 상하이가 한 달째 봉쇄되면서 국제적인 물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무역의 12%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됨에 따라 많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트럭 운송 차질과 항만 화물 적체가 빚어지고 있다. 해운 데이터회사 '윈드워드'는 이달 19일 현재 중국 상하이항을 비롯한 중국 내 항만 부두에 접안을 기다리는 선박이 506척으로, 코로나19 봉쇄가 있기 전인 2월 260척의 거의 곱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중국,`22년 1분기 GDP 성장률 반등 불구, 경기둔화 우려 증대

 [동향]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4.8%로 전분기(4.0%)와 예상치(4.4%)를 상회. 이는 정부의 대응 등으로 소비를 제외한 주요 지표가 개선된 데 주로 기인  [평가] 1~2월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분기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3월부터 경제활동이 둔화  [전망] 상하이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금리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의 폭은 제약되면서 금년 성장률이 IB 전망치인 5.0%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4.22일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장기화… 진출기업•공급망 영향은

3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주요 도시 봉쇄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우리 산업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 중이다.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광둥성 선전시 등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들이 봉쇄된 데 이어 세계 1위 항만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우리 기업 조업 차질이 현실화된 상황이며, 악영향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홍창표 KOTRA 중국 지역본부장은 “상하이 인근 장쑤성·저장성 등 지역의 경우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 생산기지가 집중된 만큼, 해당 지역으로 봉쇄조치가 확대된다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는 장쑤성 쑤저우 쿤산시나 저장성 자싱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통행..

中 상하이 전면봉쇄 연장…韓기업들, 공장가동 중단 사태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의 봉쇄가 무기한 연장되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 물류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상하이 내 국내 기업들 대부분은 직접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보다 판매·영업 사무소 형식으로 진출한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피해가 크진 않지만 공급망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전자업계는 원자재 조달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상하이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들은 대부분 원부자재 재고를 2~3개월 정도 보유해 큰 차질은 없지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상하이는 경제 중심지로 쑤저우·항저우·난징 등 이웃한 경제·공업 도시들과 교류가 잦은 곳이다. 다른 도시들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봉쇄령이 이웃도시까지 확대할 경우 기업 활동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