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 1181

中부동산 위기 일파만파...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올해 중국의 부동산 매매량이 2008년 금융 위기 당시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부채 단속 등 부동산 규제 강화 조치로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판매까지 줄어들게 되면 부동산 개발업체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당국이 금융 구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P "中 부동산 매매량,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최근 중국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면서 분양자들의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는 사..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부채 리스크 점증

 [이슈] 최근 헝다(Evergrande)에 이어 Sunac, Shimao 등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역외 채권에서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중국 부동산 관련 불안이 재차 부각  [부채 리스크] 금년 하반기 상당 규모의 역외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개발업체들의 상환기한 연장 또는 출자전환 요구를 투자자들이 더 이상 수용하지 않을 경우 디폴트가 본격화 될 소지  [평가] 중국의 경제에서 부동산 부문이 1/4 이상을 차지하고, 가계 자산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리스크가 증폭될 경우 세계경제의 뇌관이 될 소지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7.29일

최근(22.6월) 중국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한 평가

□ 2022.6월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 713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565.1억 달러 감소(금년중 1,788.9억 달러 감소)하여 2020.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o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미 달러화의 강세 및 환율 요인에 의한 보유자산 평가가치 변동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 o 또한 비 달러화 통화인 유로화, 엔화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 로의 환산액 감소가 컸던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의 요인으로 설명 □ 시장에서는 향후 미 달러화의 강세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외환보유액의 추가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 o 또한 외국인의 채권 및 주식자금 유출 등 자본유출 압력 확대, 위안화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한 인민은행의 개입 등이 외환..

미ㆍ중 갈등시대 중국의 통상전략 변화와 시사점

▶ 중국 경제발전 단계의 전환기에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국의 경제ㆍ통 상 전략 패러다임의 큰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 - 미국의 대중국 전략을 종합하자면 ① 국가안보ㆍ경제안보적 차원에서의 접근 ② 가치ㆍ신뢰 동맹국과의 대중국 연합전선 구축 ③ 높은 수준의 국제규범 도입과 신통상 규범 수립을 통한 국제질서 주도 등으로 요약됨. ▶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여 ① 경제안보 강화 ② 지역 네트워크 구축 ③ 글로벌 통상 거버넌스 주도 등의 통상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 중국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를 고려한 ‘쌍순환(双循 环, Dual Circulation)’ 전략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공급망 안정, 핵심 기술 및 부 품의 자주화, 전략물자 관리 강화, 내수시장 확대..

중국의 탄소 중립 정책 및 법제 동향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탄소비국이자 이산화탄소 배출량 1위 국가임. ∙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20년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 고 선언함에 따라, 중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걸음마가 본격화되었음. ∙ 「신발전 이념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 정점과 탄소중립 업무에 관한 의견」은 탄소중립 관련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있으며, 본 의견에 따라 에너지, 산업, 교통 등 각 분야의 탄소중립 전략이 수립 및 시행 중임. ∙ 환경보호 관련 「대기오염방지법」, 「환경보호법」과 에너지 관련 「재생가능에너지법」, 「에너지 절약법」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저탄소 에너지의 개발 및 사용을 장려하고 있음. ∙ 현재 탄소중립 전문 법률 및 기후변화 대응 법률의 입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

중국,`22년 2분기 GDP 성장률 및 향후 전망

 [동향]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전년동기비)이 0.4%로 예상치(1.2%)를 크게 하회. 이는 코로나 봉쇄 영향으로 투자를 제외한 주요 지표가 위축된 데 기인 ※ 분기별 실적: `21.1Q 18.3%→ 2Q 7.9%→ 3Q 4.9%→ 4Q 4.0%→ `22.1Q 4.8%→ 2Q 0.4%  [평가] 2분기 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직후인 `20.1Q(-6.9%)를 제외하고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 기록. 다만 6월 들어 봉쇄 완화 및 재정지원 확대로 일부 회복 조짐  [전망]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는 중국 경기가 일부 개선되겠으나, 코로나 봉쇄 불확실성으로 금년 성장률이 IB전망치(4.1%)에 소폭 미치지 못할 가능성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자료를 옮겨..

미중분쟁 향방 및 국제질서 영향

 [이슈] 최근 미국이 인도태평양경제협력틀(IPEF)을 출범하면서 중국 견제를 위한 연합체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진입. 반면 기존고율의 관세는 인하를 검토하면서 미국의 대중 압박 전략의 틀이 수정  [배경] 최근 미국의 대중전략 틀수정은 전통적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의 글로벌영향력이 일대일로와 RCEP 등을 기반으로 오히려 확대되면서 새로운 견제수단의 필요성이 커진데 기인  `18년 미중 무역분쟁 이후 미국의 전체 무역적자가 늘어났으며, 중국산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 압력은 가중. 반면 중국의 전세계 GDP 및 수출 비중은 꾸준히 확대  [전망] 향후에도 미국 진영이 최첨단 기술분야에 견제를 집중하면서 중국과의 경협관계는 유지하는 기존 이원적구조가더 뚜렷해질 것이나, 정치적 요인이 가..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2000년대 중국은 WTO가입 이후 전면적인 개방을 통해 투자-수출 주도로 양적성장을 이루었다. 2000년대 중국의 투자부문은 제조업, 인프라, 부동산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23.8%씩 성장하였으며, 수출은 연평균 19.1%, 수입은 연평균 18.1%씩 증가하며 중국경제의 고속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투자-수출 주도의 양적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첫째, 생산가능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농민공의 도시유입을 중심으로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이 시장에 지속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민간기업 육성책으로 민간경제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생산성이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셋째는 전략적인 FDI유치 정책을 통해 전 세계 잉여자본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넷째는 가공무역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자국 산업을 보호함과 ..

통일 대시장으로 바라보는 중국의 변화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2022년 4월 10일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정부 주도의 내수시장 촉진 방향과 중점업무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의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정책을 두고 ‘중국이 다시 과거 계획경제로의 회귀하는 것이 아니냐?’ ‘정부의 통제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이제 끝나는 것이 아닌가?‘ 등 국내외적으로 여론이 분분했다. 이는 당면한 중국경제 위기의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서방에서는 중국식 자본주의(Red Capitalism) 혹은 국가 자본주의(State Capitalism) 라고 부른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래 정부 주도하에 지속적..

중국 2분기 GDP 0%대로...성장률 목표 '빨간불'

중국 제로코로나 봉쇄 대가는 상당히 컸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대로 주저앉았다. 올 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의 충격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반기 반등해도 중국 정부가 세운 올해 목표인 5.5% 안팎을 달성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 주요 경제 지표가 4~5월 바닥을 찍고 상하이 봉쇄가 본격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한 6월부터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제로 코로나' 대가가 상당히 큰 데다, 2020년 우한 사태보다 회복 강도도 미약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점도 한몫한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7.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