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 1181

中 경제살리기 안간힘...빅테크 규제도 '올스톱'

중국 지도부가 코로나19 봉쇄령 충격으로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자 그간 규제 고삐를 조여왔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우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빅테크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강조하면서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회의는 “플랫폼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플랫폼 경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완성하고 관리감독을 정상화하는 한편, 플랫폼 경제의 규범있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화타이증권은 보고서에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리감독이 '특별 단속'에서 ..

경제 회복•침체 갈림길에 놓인 중국

중국은 최근 제로 코로나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경기 회복과 침체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기 회복세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중국 내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진정세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4월 저점을 찍고 5월부터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등 경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 내 조업 재개,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화물물동량지수는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는 점도 이같은 관측에 뒷받침한다. 실제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하이 화물물동량지수는 지난 6일 저점에서 30% 이상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봉쇄 한달, 세계 공급망 혼란 불가피

전 세계 공급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데 이어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그로기' 상태로 치닫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데다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항구를 둔 상하이가 한 달째 봉쇄되면서 국제적인 물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무역의 12%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됨에 따라 많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트럭 운송 차질과 항만 화물 적체가 빚어지고 있다. 해운 데이터회사 '윈드워드'는 이달 19일 현재 중국 상하이항을 비롯한 중국 내 항만 부두에 접안을 기다리는 선박이 506척으로, 코로나19 봉쇄가 있기 전인 2월 260척의 거의 곱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2022년 중국 양회 분석

∙ 2022년 양회는 시진핑의 집권 연장과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20차 당대회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 ∙ 안정에 대한 강조로 기존 원칙과 내용이 재천명되고 제로 코로나 정책의 지속, 식량 공급의 강조 등을 제외하고 핵심 내용과 쟁점이 상대적으로 부재 ∙ 인민대표대회의 구조적인 역할과 기능 축소를 가설 수준에서 관찰할 필요성 제기 ∙ 중요성에 비해 역사 결의, 공동부유 등이 별로 강조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추가적인 분석과 해석이 필요 ∙ 하반기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국내외 정세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4.26일

중국,`22년 1분기 GDP 성장률 반등 불구, 경기둔화 우려 증대

 [동향]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4.8%로 전분기(4.0%)와 예상치(4.4%)를 상회. 이는 정부의 대응 등으로 소비를 제외한 주요 지표가 개선된 데 주로 기인  [평가] 1~2월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분기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3월부터 경제활동이 둔화  [전망] 상하이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금리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의 폭은 제약되면서 금년 성장률이 IB 전망치인 5.0%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4.22일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장기화… 진출기업•공급망 영향은

3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주요 도시 봉쇄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우리 산업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 중이다.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광둥성 선전시 등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들이 봉쇄된 데 이어 세계 1위 항만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우리 기업 조업 차질이 현실화된 상황이며, 악영향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홍창표 KOTRA 중국 지역본부장은 “상하이 인근 장쑤성·저장성 등 지역의 경우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 생산기지가 집중된 만큼, 해당 지역으로 봉쇄조치가 확대된다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는 장쑤성 쑤저우 쿤산시나 저장성 자싱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통행..

2022년 중국 전인대의 주요 정책 평가

 [이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금년 성장률 목표치와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 -주요 목표로 △성장률 5.5% 내외 △GDP 대비 재정적자 2.8% 내외 △소비자물가 3.0% △도시 고용창출 1,100만개 등을 발표 - 금년 중점과제로 △내수 확대 △고용 안정 △과학기술 발전 △주거 안정 및 출산 장려 △대외개방 가속화 등을 언급  [평가] 중고속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내수 확대 및 대외개방 등을 강조 - (경제 성장) 성장률 목표치를 외부 전망치(5.2%, Bloomberg) 보다 높은 5.5% 내외로 제시하면서 중고속 성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  [시사점] 금년 가을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의 부양책이 더욱 확대되면서 중고속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

돈보다 중요한 것은?

부동산 투자로 큰 부를 이룬 지인이 얼마 전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2021)을 추천했다.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중에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온다. 안 읽어볼 수가 없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것은 주식 투자 꿀팁이나 금융 흐름을 읽는 안목이 아니었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해서 읽었던 책이 오히려 지금 삶에서의 자족을 가르쳐줬다. 저자는 책에 실린 부록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에서 이렇게 말한다.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네가 원할 때,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고가의 물건이 주는 기쁨보다 더 크고 더 지속적인 행복을..

中 상하이 전면봉쇄 연장…韓기업들, 공장가동 중단 사태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의 봉쇄가 무기한 연장되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 물류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상하이 내 국내 기업들 대부분은 직접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보다 판매·영업 사무소 형식으로 진출한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피해가 크진 않지만 공급망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전자업계는 원자재 조달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상하이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들은 대부분 원부자재 재고를 2~3개월 정도 보유해 큰 차질은 없지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상하이는 경제 중심지로 쑤저우·항저우·난징 등 이웃한 경제·공업 도시들과 교류가 잦은 곳이다. 다른 도시들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봉쇄령이 이웃도시까지 확대할 경우 기업 활동에도 ..

제14차 5개년 로봇산업 발전 계획

● ‘제조업의 총아’로 불리는 로봇의 개발, 제조, 응용은 한 나라의 과학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제조업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 현재 중국의 로봇산업은 빠르게 발전하여 생산은 물론 생활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동력 에너지로서 기여 - 로봇산업의 질 높은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원경 목표 강요’에 근거하여 본 계획을 제정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4.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