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지난 10년간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왔던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유럽재정위기이후 감소세로 전환하였죠. 대중국수출 감소원인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중국의 수출부진 입니다. EU는 중국의 최대 수..

1988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對 중국 투자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특히 1992년의 수교와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은 우리기업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시킨 계기가 되었죠. 2000년대 이전에는 국내의 급격한 제조원가 상승 압력을 피하기 위해 대체 생산기지를 찾는 과정에서 지리..

한중 수교이후 지난 20년간 양국간 교류와 직접투자 등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금융부문에 있어 양국간 협력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평가할 수 있죠. 한중 FTA체결 시 증대될 금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금..

금융회사가 해외에 진출하여 현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전략의 방향성이 타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액션 플랜(Action Plan)이 정교해야 하죠. 그런데 금융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형화된 국내 은행계 금융그룹들은 규모의 경제성을 활용하지 못한 채 아직도 지점, 현..

우리나라는G7을 대신하여 국제경제협력의 최고위 협의체(Premier Forum)로 부상한 G20 회원국으로서 2010년 제6차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였고, 최근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부터 동시에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받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이 크게 격상되는 계기를 맞이하였죠. 서울 G20정상..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0년간 양국간 무역, 투자, 민간 교류 등이 빠르게 성장하였죠. 한편 수교 시에 우호협력관계로 시작되었던 양국 관계의 변화는 (수교 초기) 우호협력관계 → (1998년) 협력동반자관계 → (2003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 →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 되어 ..

우리나라 금융산업 특히 보험산업은 유럽, 북미,일본은 물론 신흥국의 진출에 소극적이었고, 실적 또한 부진한 상항에 처해 있죠. 2000년대 들어서야 신흥국 중에서도 전문성이나 코리안 프리미엄을 고려하여 아세안 국가들을 선정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나 아직은 성과를 얻지 못하..

최근 한국 금융시장은 유럽 재정위기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과거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불안정성이 상당히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를 외환, 금리, 주가로 나누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외환시장을 보면 대외충격에 상대적으로 강해진 것을 알 수 있..

우리나라의 금융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인식이 높지만, 양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금융부문 자체가 취약한 것은 아니죠. 금융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GDP 대비 금융기관의 민간신용 규모, 주식시가 총액 및 민간채권 발생잔액 등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들 중에서도 크게 낮..

비록 미국과 유럽의 경제적 위상이 최근 들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과 유럽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죠. 과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는 일본에 불과했고, 아시아 지역 자체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참가자로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중국의 급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