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2

중국기업 중국인 그 창의성에 대하여 & 막역지우(莫逆之友)

Strategy&라는 글로벌 컨설팅회사(PwC’s Strategy Consulting Business)가 발표한 2015년도 글로벌 1000대 혁신 기업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R&D 지출규모에 있어서 아시아가 최대지역으로 부상했다. 2008년까지만 해도 유럽이 최대 R&D 투자지역이었으나 2015년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의 순..

중국 부동산세 개혁과 전망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최근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부동산세 개혁’이 재차 중국 내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임에도 대·중도시의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8월 70개 대·중도시 중 62개 도시의 ..

중국 부동산시장, 숲과 나무 모두를 보아야 해답이 있다 & 만사휴의(萬事休矣)

과연 중국경제는 추락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중국경제의 경착륙 여부에 큰 축을 담당하는 요인 중 하나는 ‘부동산시장’의 버블 가능성과 버블의 폭락에 따른 소비시장의 위기 가능성일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중국경제의 주요 문제점으로, 첫째,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버블..

중국은 왜 북핵 반대하면서도 대북제재엔 소극적인가 & 선즉제인(先則制人)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체제 출범 이후 ‘역대 최상’이라는 말을 듣던 한·중 관계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북한 핵이 원인 제공자다. 한데 중국은 왜 북핵 불용을 외치면서도 대북제재엔 마냥 소극적인가? 중국은 또 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한국..

남중국해 미중갈등의 정치경제학 & 배수지진(背水之陣)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분쟁의 당사국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타이완, 브루나이며, 특히 이들 중 중국-베트남, 중국-필리핀이 분쟁의 주요 당사국들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서사군도(Paracel islands)와 남사군도(Spratly islands)에서 갈등 중이며, 중국과 필리핀 관계는 최근 황옌다..

2016년 중국 국유기업 합병 확대 배경 및 평가 & 마혁과시(馬革裹尸)

최근 철강, 반도체, 시멘트 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국유기업간 대규모 인수 합병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의 합병으로 조강생산 약 6,000만t에 달하는 세계 2위 규모의 초대형 철강사가 탄생하였고, 중국 최대 반도체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국영 반도체기업 우한..

차이나머니, 브렉시트 이후의 런던 알짜 부동산을 탐하다 & 금슬상화(琴瑟相和)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는 3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영국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고 런던의 빌딩이 헐값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세계 각국 투자의 고수들이 영국으로 몰려들었다. 여기에 중국의 큰손들이 빠질 리 없다. 평소 ..

중국 좀비기업의 현황, 원인 및 대책 & 반면교사(反面敎師)

중국인민대학교 국가발전전략연구원이 지난 7월 " 중국 좀비기업 연구보고서- 현황, 원인 및 대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보고서는 ①기업의 정상적인 방식의 이자지불 ②이자보상배율 1초과 ③부채비율 50%이하 등의 기준을 2년간 연속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을 좀비기업으..

중국 부채 폭탄, 감당할 수 있을까 & 초미지급(焦眉之急)

중국의 부채가 위험한 수준이라는 말은 이미 구문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로 인해 중국이 경착륙하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내외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없이 경고음이 터져나오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연신 '부채가 통제가능한 범위에 있다'는..

10월1일 위안화 SDR편입, 달러와 패권다툼 신호탄 & 일모도원(日暮途遠)

중국 위안화가 10.1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통화에 편입되었다. 이로써 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를 지향하는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미국 달러화와의 패권다툼 역시 현실로 다가왔다.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은 IMF가 위안화의 SDR 편입 심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인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