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 970

중국의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세에 대한 홍콩 금융시장의 평가

□ 최근 중국의 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출이 채권자금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유출 규모가 과거 2015~16년 중국 금융불안 당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 ㅇ 금년 3~4월중 외국인 증권자금 평균 순유출액(1,300억위안)은 당시 월간 최대 순유출액(610억위안, 2016.1월)을 대폭 상회하고 있으며 장기투자성 향의 자금이 유출을 주도하는 것으로 전언 □ 이는 제로코로나 정책의 부정적 영향과 함께 부동산 산업 등 중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재부각된 가운데 내외금리차 역전 지속 전망* 등에 주로 기인 * 미중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역전되었으나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에도 불구하고 인민은행은 제로코로나 및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적절한 통화정책 대응이 어려운 상황 ㅇ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추진 경과와 우리나라 외환부문에 미치는 영향

▶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에 걸쳐 위안화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 ▶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 통화스와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등의 통화 협력을 추진 ▶ 분석결과,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위안화와의 환율 동조화가 심화될 수 있으며, 위안화 국제화에 따라 원화 국제화를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 ▶ 본격적인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원·위안화 간 동조화가 심화되고, 원화 국제화가 약화될 수 있어 이 를 완화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6.27일

중국 인민재산보험회사의 녹색금융 운영 현황

-중국 인민재산보험회사는 정부의 친환경 경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보험상품・서비스・자산운용 부문별 로 녹색금융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 -이에 ‘녹색자원위험 보호’ 상품과 ‘재난・기상위험 보호’ 상품을 출시함. 또한 녹색금융 서비스를 통해 환경오염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녹색성장을 지원함. -녹색 프로 젝트 투자 및 새로운 투자 상품을 발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녹색금융을 활성화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6.24 일

위안화의 SDR 편입비중 확대

□ 국제통화기금(IMF)은 SDR(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의 위안화 비중을 2016년 최초 편입시 확정된 현행 10.92%에서 12.28%로 1.36%p 상향조정하여 오는 8.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5.14일) * 매 5년마다 가중치를 변경하나 2021.3월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우선 대응을 위해 SDR 바스켓 비중 검토를 1년 연기함에 따라 종전 가중치 적용시기가 금년 7.31일까지 연장됨(차기 가중치 변경 심사는 2027년 예정) ㅇ 2017∼2021년중의 무역 및 금융시장 상황을 기초로 편입 비중을 검토하 였으며, 현행 구성통화를 그대로 유지하되 미달러화와 위안화의 비중을 소폭 높이고 유로, 엔화, 파운드화의 비중은 하향 조정 ㅇ 이에 따라 바스켓에서 위안화의 비중은 미달러화, 유로화에 이은 3번..

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 배경 및 향후 전망

 [이슈] `20년 코로나19 1차 팬데믹 이후 약 2년간 강세를 지속하던 중국 위안화 (이하 ‘위안화’)는 금년 3월 중순부터 약세 전환된 후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지속 중 (3/9일 이후 -6.1%)  [약세 배경] ▲경기 하방압력 점증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및 위안화 약세 용인 ▲외환수급 여건 악화(증권자금 유출 등) 등이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 [전망] 최근 위안화 약세 배경으로 작용한 환율 여건들이 단기간에 강세압력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 속도는 둔화되더라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약세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시사점]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대외불균형이 심화되고 중국에서의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추가 악화될 위험...

추락하는 위안화...연내 7위안 뚫리나

1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06위안 올린 6.78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9% 하락한 것으로 위안화 환율이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20년 9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역내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장중 달러당 6.80위안을 돌파했다. 역내 위안화 환율이 6.80위안을 넘어선 건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애초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가 돼야 6.8위안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홍콩 역외시장에선 이미 전날(12일) 저녁 달러·위안 환율이 6..

"배당금, 내부거래 항의" 중국 2억명 부추들의 '반란'

최근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이는 적극적인 주주활동의 최신 사례로, 소액주주들의 의식이 깨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사실 지난해 11월에도 지분 총합 3%에 달하는 코스코 소액주주들은 이사회에 향후 3년간 순익의 최저 50% 이상 주주 배당금 시행,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등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당시 국영 CCTV는 "소액주주 의식이 깨어나고 있다"며 "이는 이성적 투자의 모델, 주주와 상장사의 원활한 소통의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진 것은 그만큼 중국에 주식투자 인구가 급증한 덕분이기도 하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 본토 주식투자자 수가 2억8700명으로 사상 첫 2억명을 돌파했다. 2016년 ..

코로나 확산세, 어닝시즌, 위안화 환율에 쏠린 눈

4월 29일 열린 중국 최고 지도부 회의인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확실한 경제부양책을 약속하면서 중국증시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회의에선 침체된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프라 투자 강화, 부동산 수요 진작, 플랫폼경제 지원 등과 관련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 중 눈여겨볼 만한 점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기조를 기존의 '특별단속'에서 '정상화'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1년 반 넘게 이어진 빅테크에 대한 규제단속이 정리 수순을 밟고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 지도부가 확실한 경기부양책을 언급한 데는 최근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중국 경제에 하방 압력이 커진 이유가 크다. 앞서 4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

’21년도 중국 보험시장 현황

□ ’21년도 인신보험회사는 신계약건수가 전년대비 5.3% 증가했음에도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전년대비 1.4% 감소 ◦ 이는 건강보험의 소폭 증가(0.1%↑)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비교적 큰 생명보험의 감소와 상해보험종목에서의 수입보험료 감소에 기인 □ ’21년도 재산보험회사는 신계약건수가 전년대비 7.3% 감소하였으나,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전년대비 0.7% 증가 ◦ 이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동차보험이 부진한 반면, 코로나 19로 급성장한 건강보험 및 농업보험(각각 23.7%, 19.8%↑)과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큰 책임보험 증가(13.0%↑) 등에 기인 □ 인신보험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보험수요 감소, 코로나 19의 영향 지속 및 전통적 마케팅 체계가 한계에 봉착하여 단기적 으로는 수..

인민은행,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지급준비율 인하

□ 인민은행은 실물경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소・영세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4.25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25%p 인하*한다고 발표(4.15일 오후 6:15분경) * 다만, 이미 낮은 지급준비율(5%)을 적용하고 있는 일부 금융기관은 인하대상에서 제외 ㅇ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1.5%에서 11.25%, 중소형은행*은 8.5%에서 8.25%로 각각 인하 * 관할구역이 성(省)에 국한되고 영세기업과 농업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중인 중소형 은행은 8.5%에서 8%로 인하 ㅇ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기존 8.4%에서 8.1%로 하향 조정됨 □ 인민은행은 금번 조치로 인해 약 5,300억위안의 장기자금이 금융시장에 공급되고 금융기관의 자금조달비용도 연간 약 65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