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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장기화에 따른 영향

ㅁ [이슈] 최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여 선전·상하이 등의 대도시까지 봉쇄하는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2년 이상 유지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경계감이 증대 ㅇ 경제 중심지 상하이가 확진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봉쇄기간도 연장되면서 우려가 고조 ㅁ [배경] 중국은 체제 우월 선전 목적 외에도 취약한 의료 인프라에 따른 보건시스템 붕괴 우려 등으로 선진국과 같은 위드 코로나 전략을 시행하기에는 부담이 상당 ㅇ (체제 우월 선전) 작년말까지 중국은 엄격한 봉쇄를 통해 확산을 억제하면서 주요국 대비 피해가 적음을 강조하며 권위주의 체제에 대한 정치적 지지기반 확보를 도모 ㅇ (낮은 면역률 및 백신접종률) 중국은 누적 감염률이 낮아 자연면역이 형성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백신 유효성과 노년 접..

코로나 확산세, 어닝시즌, 위안화 환율에 쏠린 눈

4월 29일 열린 중국 최고 지도부 회의인 중앙정치국회의에서 확실한 경제부양책을 약속하면서 중국증시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회의에선 침체된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프라 투자 강화, 부동산 수요 진작, 플랫폼경제 지원 등과 관련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 중 눈여겨볼 만한 점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기조를 기존의 '특별단속'에서 '정상화'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1년 반 넘게 이어진 빅테크에 대한 규제단속이 정리 수순을 밟고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 지도부가 확실한 경기부양책을 언급한 데는 최근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중국 경제에 하방 압력이 커진 이유가 크다. 앞서 4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

中상하이 GDP 1조위안 고지 첫 돌파...성장률은 크게 둔화

25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4곳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봉쇄 한 달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의 경기 둔화가 뚜렷했다. 실제 상하이의 1분기 GDP가 1조10억 위안(약 189조9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GDP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은 것이지만, 1분기 중국 전체 성장률 4.8%보다 1.7%포인트나 낮고, 지난해 17.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줄어 2년 만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였으며, 소비 위축에 3월 상하..

中 경제살리기 안간힘...빅테크 규제도 '올스톱'

중국 지도부가 코로나19 봉쇄령 충격으로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자 그간 규제 고삐를 조여왔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우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빅테크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강조하면서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회의는 “플랫폼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플랫폼 경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완성하고 관리감독을 정상화하는 한편, 플랫폼 경제의 규범있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는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화타이증권은 보고서에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리감독이 '특별 단속'에서 ..

경제 회복•침체 갈림길에 놓인 중국

중국은 최근 제로 코로나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경기 회복과 침체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기 회복세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중국 내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진정세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4월 저점을 찍고 5월부터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등 경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 내 조업 재개,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화물물동량지수는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는 점도 이같은 관측에 뒷받침한다. 실제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하이 화물물동량지수는 지난 6일 저점에서 30% 이상 상승했다. 중국..

’21년도 중국 보험시장 현황

□ ’21년도 인신보험회사는 신계약건수가 전년대비 5.3% 증가했음에도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전년대비 1.4% 감소 ◦ 이는 건강보험의 소폭 증가(0.1%↑)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비교적 큰 생명보험의 감소와 상해보험종목에서의 수입보험료 감소에 기인 □ ’21년도 재산보험회사는 신계약건수가 전년대비 7.3% 감소하였으나,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전년대비 0.7% 증가 ◦ 이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동차보험이 부진한 반면, 코로나 19로 급성장한 건강보험 및 농업보험(각각 23.7%, 19.8%↑)과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큰 책임보험 증가(13.0%↑) 등에 기인 □ 인신보험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보험수요 감소, 코로나 19의 영향 지속 및 전통적 마케팅 체계가 한계에 봉착하여 단기적 으로는 수..

상하이 봉쇄 한달, 세계 공급망 혼란 불가피

전 세계 공급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맞은 데 이어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그로기' 상태로 치닫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데다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항구를 둔 상하이가 한 달째 봉쇄되면서 국제적인 물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무역의 12%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됨에 따라 많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트럭 운송 차질과 항만 화물 적체가 빚어지고 있다. 해운 데이터회사 '윈드워드'는 이달 19일 현재 중국 상하이항을 비롯한 중국 내 항만 부두에 접안을 기다리는 선박이 506척으로, 코로나19 봉쇄가 있기 전인 2월 260척의 거의 곱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인민은행,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지급준비율 인하

□ 인민은행은 실물경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소・영세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4.25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25%p 인하*한다고 발표(4.15일 오후 6:15분경) * 다만, 이미 낮은 지급준비율(5%)을 적용하고 있는 일부 금융기관은 인하대상에서 제외 ㅇ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1.5%에서 11.25%, 중소형은행*은 8.5%에서 8.25%로 각각 인하 * 관할구역이 성(省)에 국한되고 영세기업과 농업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중인 중소형 은행은 8.5%에서 8%로 인하 ㅇ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기존 8.4%에서 8.1%로 하향 조정됨 □ 인민은행은 금번 조치로 인해 약 5,300억위안의 장기자금이 금융시장에 공급되고 금융기관의 자금조달비용도 연간 약 65억위..

글로벌 은행산업 트렌드(2022.4.25일)

 지난주 글로벌 은행산업 주요 이슈는 ▲對러 제재 타격 불가피 ▲GS 등의 동남아 IB 업무 강화 ▲HSBC 등의 亞 대중부유층 확보 노력 ▲리테일 뱅킹의 IT 지출 전망  1분기 마케팅 채널 동향 조사, 비트코인 ATM 설치 확대, 유럽 은행들의 사무실 공간 축소 등  은행권 주가는 예상을 밑도는 신용손실 우려, 금리인상 수혜 기대 등으로 상승  미국 0.1%, 유럽 2.3%, 일본 1.7%, 중국 1.1%, 한국 4.8%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4.29일

2021년 중국의 결제시스템 현황

○ 2022년 4월 2일 중국인민은행은 「2021년 지급결제시스템 운영 현황(2021年支付 体系运行总体情况)」을 발표함. ○ 중국의 지급결제 수단은 크게 예금계좌와 비현금 결제 서비스로 나눔. - 비현금 결제 서비스는 카드, 어음, 지로결제, 전자결제 등이 있음. ○ 2021년 중국의 은행 계좌 수는 136.64억 개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나, 증가세는 1.43%p 둔화함. - 기업 계좌 수는 증가했으나, 개인 계좌 수의 증가는 둔화함. ○ 비현금 결제 서비스는 4,395.1억 건으로 금액은 4,415.56조 위안으로 각각 23.9%, 10% 증가함. ○ 2021년 중국에 발급된 은행카드는 종 92.47억 장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고, 그중 체크카드 84.47억 장, 신용카드 8억 장으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