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당국자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오히려 각국의 참여 유인으로 꼽았다.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대담에서 중국의 IPEF 반발을 두고 "그런 종류의 위협이 정확히 이런 종류의 프로젝트에 대한 욕구와 열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 한·일 순방에 맞춰 출범한 IPEF를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시도"로 평가하고, 기존 메커니즘을 훼손하거나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차브라 보좌관은 중국의 반발을 겨냥, "그게 역내 국가가 경제적 강압을 우려하고, 그런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공급망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더 광범위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