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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와 vs 일대일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23일 첫 정상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참가국은 한국, 미국, 인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13개국이다. 대부분은 전통적인 미국의 친구들이고, 인도는 전통적으로 중국에 늘 부담스러운 이웃이다. 베트남은 중국이 보기에 우리와 비슷한 성격의 껄끄러운 주변국이다. 중국으로서는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의 국가들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IPEF 출범 전날인 22일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자리를 빌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갖가지 말을 동원해 비난을 퍼부었다. 왕원빈(王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23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 나와 “미국은 당연히 자유무역 원칙에 ..

신정부의 한중관계 재정립

∙ 최근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등 연합전선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도 對중국 정책을 강경 기조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중의 산업구조 연관성 등 정책 환경을 점검 - 기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증대 ∙ 우리나라는 중국의 입장에서 미국 등 대외 압박을 견디기 위한 전략적 가치가 크고 특히 최대 취약점인 반도체 공급처로서 경제·안보적 중요성도 상당 - 특히 중국의 반도체 자급율이 10% 이하에 그침에 따라 전체 반도체 수입의 약 2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와의 관계 악화는 첨단산업 전반의 불안을 초래할 소지 ∙ 우리나라도 중국의 시장뿐만 아니라 공급망 의존도가 매우 높고, 기술우위 축소 등 여타 측면에서 여타 선진국과 입..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추진 경과와 우리나라 외환부문에 미치는 영향

▶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에 걸쳐 위안화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 ▶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 통화스와프,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등의 통화 협력을 추진 ▶ 분석결과,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위안화와의 환율 동조화가 심화될 수 있으며, 위안화 국제화에 따라 원화 국제화를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 ▶ 본격적인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원·위안화 간 동조화가 심화되고, 원화 국제화가 약화될 수 있어 이 를 완화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6.27일

중국 인민재산보험회사의 녹색금융 운영 현황

-중국 인민재산보험회사는 정부의 친환경 경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보험상품・서비스・자산운용 부문별 로 녹색금융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 -이에 ‘녹색자원위험 보호’ 상품과 ‘재난・기상위험 보호’ 상품을 출시함. 또한 녹색금융 서비스를 통해 환경오염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녹색성장을 지원함. -녹색 프로 젝트 투자 및 새로운 투자 상품을 발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녹색금융을 활성화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6.24 일

위안화의 SDR 편입비중 확대

□ 국제통화기금(IMF)은 SDR(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의 위안화 비중을 2016년 최초 편입시 확정된 현행 10.92%에서 12.28%로 1.36%p 상향조정하여 오는 8.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5.14일) * 매 5년마다 가중치를 변경하나 2021.3월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우선 대응을 위해 SDR 바스켓 비중 검토를 1년 연기함에 따라 종전 가중치 적용시기가 금년 7.31일까지 연장됨(차기 가중치 변경 심사는 2027년 예정) ㅇ 2017∼2021년중의 무역 및 금융시장 상황을 기초로 편입 비중을 검토하 였으며, 현행 구성통화를 그대로 유지하되 미달러화와 위안화의 비중을 소폭 높이고 유로, 엔화, 파운드화의 비중은 하향 조정 ㅇ 이에 따라 바스켓에서 위안화의 비중은 미달러화, 유로화에 이은 3번..

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 배경 및 향후 전망

 [이슈] `20년 코로나19 1차 팬데믹 이후 약 2년간 강세를 지속하던 중국 위안화 (이하 ‘위안화’)는 금년 3월 중순부터 약세 전환된 후 가파른 속도로 약세를 지속 중 (3/9일 이후 -6.1%)  [약세 배경] ▲경기 하방압력 점증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및 위안화 약세 용인 ▲외환수급 여건 악화(증권자금 유출 등) 등이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 [전망] 최근 위안화 약세 배경으로 작용한 환율 여건들이 단기간에 강세압력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 속도는 둔화되더라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약세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시사점]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대외불균형이 심화되고 중국에서의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추가 악화될 위험...

추락하는 위안화...연내 7위안 뚫리나

1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06위안 올린 6.78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9% 하락한 것으로 위안화 환율이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20년 9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역내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장중 달러당 6.80위안을 돌파했다. 역내 위안화 환율이 6.80위안을 넘어선 건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애초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가 돼야 6.8위안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홍콩 역외시장에선 이미 전날(12일) 저녁 달러·위안 환율이 6..

대북제재의 영향력과 북한의 경제적 미래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매우 유래가 깊다. 그러나 이러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정치군사적으로 굴복한 경우는 거의 없었으 며, 특히 2000년대 북한의 대외무역은 오히려 제재 이후 그 규모가 꾸준 히 상승하는 모습마저 보여 왔다. 이에 따라 과거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가 정말 실효적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2016년 이후 국제사회가 새롭게 실시한 현재의 대북경제제재에 이르러 크게 바뀌고 있다. 현재의 제재로 인해 북한경제 가 받고 있는 경제적 피해가 매우 분명하고 광범위하게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경제에 있어 언제나 도외시할 수 없는 중요 변수이다. 그 리고 현재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북한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아 마도 국제사회의 대북..

韓 배터리, 中 급성장에 '흔들'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전기차(BEV)와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과 독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시장점유율 30%대를 가까스로 지켜낼 만큼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전경련은 중국이 풍부한 배터리 원자재 매장량과 정부의 자국 배터리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차후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의 직접적인 개입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중국은 지난해 정부 주도로 망간 가공업체 연합체인 ‘망간 혁신동맹’을 결성해 수출 통제에 나설 것을 시사한 바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차세대 양극재 핵심 원료로 망간을 지목하며 코발트 등 핵심 광물 가격 급등에 대응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6..

"배당금, 내부거래 항의" 중국 2억명 부추들의 '반란'

최근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이는 적극적인 주주활동의 최신 사례로, 소액주주들의 의식이 깨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사실 지난해 11월에도 지분 총합 3%에 달하는 코스코 소액주주들은 이사회에 향후 3년간 순익의 최저 50% 이상 주주 배당금 시행,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등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당시 국영 CCTV는 "소액주주 의식이 깨어나고 있다"며 "이는 이성적 투자의 모델, 주주와 상장사의 원활한 소통의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진 것은 그만큼 중국에 주식투자 인구가 급증한 덕분이기도 하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 본토 주식투자자 수가 2억8700명으로 사상 첫 2억명을 돌파했다. 201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