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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화 약세 배경

◆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하여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이후에도 약세를 시현 ◆ 엔화 약세는 미국 등 주요국과 상반된 통화정책 시행에 따른 대외금리차 확대 및 무역수지 적자, 캐리트레이드 감소 등 엔화 수요 감소에 기인하며, 일본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로 엔화 약세 흐름은 이어질 전망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6.15일

2022년 중국 혁신 브랜드 TOP 500

○ 2022년 5월 10일 아시아브랜드연구원(亚洲品牌研究院)은 「2022 중국 혁신 브랜드 500(2022中国创新品牌500强)」를 발표함. - 중국 혁신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에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중국건축, 중국은행, 하이얼,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시노펙), 바이두, 샤오미가 이름을 올림. ○ 2022 중국 혁신 브랜드 500위에 진입한 중국 기업의 총 브랜드 가치는 18조 2,800억 위안으로 2021년 중국 GDP의 15.98%를 차지함. - TOP 10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4조 5,800억 위안으로 전체 브랜드 가치의 25.1%를 차지함. ○ 브랜드는 기업발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대형 기업일수록 자체 브랜드 가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음. - 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

IPEF를 둘러싼 美中 패권전쟁

미·중 패권전쟁이 격돌하면서, 세계 경제가 양분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개인전이 아니라, 미국 우방국들과 중국 우방국들의 단체전으로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해지는 세계는 새로운 수식어를 찾아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바로 블록경제(bloc economy)다. 글로벌 경제가 가고, 블록경제가 온다. 미·중 패권전쟁이 군사적인 충돌로 확전될 우려가 있고, 중국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만과 홍콩과 같은 주요 지역을 격전지로 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블록화된 경제를 가능한 시나리오로 가정하고, 사전에 대응태세를 갖춰야만 한다. 더는 특정 국가의 경제보복에 나라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IPEF가 주는 잠재적 위협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

한국, 러 전쟁•美 긴축보다 中 봉쇄가 더 무섭다

최근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당국이 전면 봉쇄 수순을 밟고 있다. 이에 따라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한국의 수출길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봉쇄조치 악영향이 반영돼 한국 수출이 추가로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2분기 수출 증가율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해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조짐은 이미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57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4월 최고 실적인 2021년 4월의 512억 달러를 64억 달러 이상 웃도는 수치이지만, 예상치는 하회하는 수준이다. ..

‘세계화’는 계속된다. 진화된 형태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화’의 종말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러시아와 서방과의 경제·금융관계 단절과 권위주의적 국가들의 ‘脫달러화’ 가능성 등은 세계화 종말에 대한 근거로 인용된다. 그러나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로 인한 일부 ‘손상’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는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배치가 ‘脫세계화’와는 다른 형태로 이뤄지고, 제조업·금융업 중심의 교역이 디지털·문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화의 흐름에 편승해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는 앞으로 있을 세계화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6.8일

최근 중국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 및 전망

□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로 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대응 여지가 점차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예산수입의 감소는 금년 성장 목표(5.5%) 달성을 위한 중국정부의 정책대응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보임 ㅇ 금년 계획한 1.64조위안의 부가세환급을 조기에 완성할 경우 하반기 일반 공공예산수입은 일정 부분 회복될 수 있겠으나 부동산경기 둔화로 지방정 부의 정부성기금예산수입은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 ㅇ 반면 재정지출은 당초 예산안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민은행 등 국유기관의 축적이윤(1.65조위안)을 국고로 납입토록 한 재정안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년중 재정적자 규모(목표치 2.8%)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 □ 한편 인프라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방역 및 민생정책을 위해 특..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중국 경제의 질적성장으로의 전환은 경제 발전의 과정이며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기업들 역시 중국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먼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소비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 소비시장은 5.6조 달러 규모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며 2030년까지 약 12.7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는 지역별, 연령별, 유형별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과 소비자 맞춤형 진출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 이다. 다음으로는 중국의 신형도시화, 신형인프라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형도시화, 신형인프라 정책은 소득불균형 해소와 내수활성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우리 기업들은 도시권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 및 시사점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확 대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과 영국이 통화긴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및 일본 등 일 부 지역에서는 최근까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등 최근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는 탈 동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 사례에서 공통적 으로 관찰되고 있는 현상으로 최근 분석에 따르면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자본유출 확대 등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일부 상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요인 변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과거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 개선..

중·러 관계의 변화

∙ 러시아와 중국은 분야별 협력의 확대와 심화를 통해 사상 최고 수준의 관계에 도달하였음. ∙ 그러나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중·러 관계는 중국의 분야별 이익에 따라 협력의 범위와 강도가 달라지고 있음.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지는 않고 있음. ∙ 중국은 러시아의 에너지를 비롯한 원재료, 농산물 및 식품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IT와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화웨이가 미국,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의식하며 대러 투자를 축소하였음. ∙ 미국의 UN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및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 대만, 북핵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러시아는 협력을 유지할 것..

IPEF 가입, 中 견제 프레임 벗어나야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측 인도·태평양 전략의 출발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회귀에[서부터 시작되어 트럼프 대통령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으로 그대로 투영되었다. 시진핑 주석이 2013년 9월 일대일로 정책을 제안하고 2014년부터 본격화되면서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축이 중동 지역에서 아시아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일대일로는 대외적으로는 중국 주도의 신(新)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경제벨트를 의미한다. 신중국 설립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재구축해 중국과 주변 국가의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4년 70여 개 참여 국가에서 2021년 기준 14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여 내륙 3개, 해상 2개 등 총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