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에서 치른 중간고사 아판티는 매주 목요일 숭실대 에서 무역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답니다. 강의를 시작한지가 벌써 4년이 되어 가네요. 아판티가 강의하는 내용이 중국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 중간고사는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대신 가라오케에서 중국 노래를 부른답니다. 학교에서의 공부 못.. 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2011.04.22
난생 처음 텔레비에 출연했어요. 난생 처음 텔레비에 출연했네요. 어제 저녁 SBS CNBC에서 전화를 받았지요. 최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차이나머니에 대해 방송을 하는데 패널로 참석을 부탁하는 것이었어요. 텔레비 출연이 생소한데다 다음 날 바로 실시한다고 하니 준비할 시간도 마땅찮았던거죠. 많이 망설였어요. 하지만 우리 연.. 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2011.04.21
벌써 57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오늘이 아판티 생일(음력 3.5일)이네요.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라지만 작년 36년 은행생활을 마치고 처음 맞는 귀빠진 날이라 별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 그런 아판티 마음을 아는 듯이 아들 상현이는 케쥬얼 구두를 사다 주었고(비싼 것을 사주었다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딸 은비는 예쁜 카드(내용 붙.. 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2011.04.08
중국인이 생선회를 즐긴다면? 부산에서 태어난 아판티는 생선회를 무척 좋아합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에 내려 갈때면 밥보다는 생선회가 주식이 될 때가 종종 있죠. 그것도 생선회를 한 점씩 먹는게 아니고 상추쌈에다 된장과 생선회를 듬뿍 담아 먹곤 하죠. 중국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이었어요. 외국에서 돌아온 중국인과 만.. 아판티 이야기/중국 근무시절 2011.04.05
제2의 중국바람이 불고 있나요? 예전에는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이 감기가 걸린다고 했는데 요즘은 중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가 독감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참 세상 변화 빠르게 진행되어 가고 있죠. 역시 역사의 수레바퀴는 되돌릴 수 없는 듯 글로벌금융위기는 지금까지 서구가 장악하고 있던 주도권을 동양으로 넘기는 계기가 된.. 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2011.04.05
청렴했던 중국 초등학교 선생님 1994년 여름, 아판티를 따라 중국으로 들어온 아들은 한국에서 초등학교 5학년, 딸은 3학년이었어요. 하지만 중국어 실력이 제로인지라 할 수 없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었죠. 당시 제가 다니던 중국인민대학 근처에는 외국인 학교가 없었을 뿐더러 있어도 유학생입장으로.. 아판티 이야기/그리운 유학시절 2011.04.03
자전거 주차료가 나에게 준 교훈 1993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가족들이 아판티가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베이징대학으로 놀러 왔을 때의 일입니다. shopping을 위해 중관촌에 있던, 당시로는 꽤 큰 백화점인 '당따이상청(當代商城)'을 갔었죠. 그때만 하더라도 자전거가 대중 교통수단이었고, 대부분의 대로변 특히 백화점.. 아판티 이야기/그리운 유학시절 2011.04.03
코트라 강의후의 斷想 어제(3.31일)저녁은 코트라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회사의 직원 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있었죠. 저녁 6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강의였어요. 최근 강의를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이전에 교육에 참석한 분들은 대개 제조업에 근무하는 분들이었는데 요즘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로 바뀌.. 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2011.04.01
나 자신을 먼저 알자 오늘 우연히 좋은 글을 접했네요. 우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어 중국금융 산책 마당에 올립니다. 긴 내용 중 아래글을 별도로 뽑아보았어요. 아판티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하는군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가?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오늘을 아끼고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에 집착하지 말라오지도 않은.. 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2011.03.30
웅진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마치고...... 어제(3.28일)는 웅진그룹 임원들을 모시고 강의를 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15개 전계열사의 임원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그들은 이를 'WE-MBA'라 부르고 있다. 각 계열사의 최고위층이 이 교육에 참석키 위해 모두 모인다니 강의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가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회사의 연수를 담당하.. 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2011.03.29